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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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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啓示)는 어원적(語源的)으로는 '나타남' 또는 '드러남' 을 뜻하며 인간이 스스로 계시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신에 의해서 수동적으로 신적지식을 받는것을 말한다.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는 천계(天啓)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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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는 우리들의 자연적인 경험이나 인식에는 없는 종교적 진리가 신 스스로 열어 보임으로써 인간에게 전달되는 것을 말한다. 본래의 의미로는 계시란 신이 자기를 인간에게 직접 인식시키는 일인데, 창조나 섭리 등의 객관적 수단으로 간접적으로 그 본성이 나타나는 경우는 이를 자연 계시라고 한다. 그러나 자연계시는 죄의 오염으로 이해의 한계를 갖는다. 항상 특별계시를 필요로 한다.
기독교에서의 계시는 독자적인 뜻이 부여되고 있다.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십자가상의 죽음, 부활, 승천(昇天) 등의 사실에서 로고스가 수육하여 신의 의(義)와 사랑이 일차적으로 계시되고 죄가 구제되었다고 믿는다. 즉, 예수를 통해서만 계시가 행해지는 것으로, 오늘날에도 예수가 전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통해서 계시가 일어나는 것으로 믿고 이 기초 위에서 교리·의례·조직·제도가 성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