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브존
트라브존(튀르키예어: Trabzon) 또는 트라페준타(현대 그리스어: Τραπεζούντα)는 터키 북동부 흑해 연안에 있는 도시로, 트라브존 주의 주도이다. 비단길에 자리잡은 트라브존은 수 백년 동안 종교ㆍ언어ㆍ문화가 융합되는 도시였으며, 남동쪽의 이란과 북동쪽의 러시아, 캅카스의 관문이었다. 베네치아와 제노바 상인들이 이 도시에 와서 비단, 리넨, 모직물을 팔았다. 오스만 제국 시대에 트라브존은 항구라는 중요성 덕분에 이란, 인도, 캅카스와 이어지는 무역의 거점이 되었다. 트라브존은 오랫동안 역사상 여러 나라의 근거지였는데, 1204년에서 1461년까지 비잔티움 제국의 후계국 트라페주스 제국의 수도이기도 하였다. 도시 인구는 1,254,350명이다.(2011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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