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신(愛身) · 문신(文身) · 명신(名身) · 구신(句身) 등에서는 신(身)이 복수형 접미사 ‘들’이나 집합[合集, 總說, 산스크리트어: samukti]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용어들이 《아함경》 등의 한역 불교경전과 《구사론》 등의 불교논서에 드물지 않게 등장한다. 신(身
비 · 설 · 신 · 의 · 항아리 · 옷 · 수레 등과 같은, 온갖 상(想, saṃjñā)의 집합[合集, 總說, 산스크리트어: samukti], 즉 온갖 명사적 개념의 집합을 말한다. 상(想) 즉 명사적 개념이란 법에 대해 분별하여 공통적으로 설정한, 글자에 의해 낳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