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AI tools
한국의 함대공 미사일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해궁(海弓, K-SAAM)은 대한민국이 개발한 함대공 미사일이다. 2011년부터 1,617억원의 비용으로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2018년에 개발 완료, 2021년부터 해군 함정에 탑재한다. 대구급 호위함과 마라도함의 수직발사대에 장착 예정이다.[1]
해궁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연구개발사업으로 2011년 개발에 착수하였다. 2013년 LIG넥스원은 해궁 체계조립 및 추진기관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2015년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형 구축함에 탑재된다.[2]
2018년, 군은 올해 실험에서 해궁이 표적 10발 가운데 9발을 맞췄다며 합격 판정을 내리고 2019년부터 양산에 돌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실험에 쓰인 표적은 마하 0.5에 불과했으며 국방과학연구소와 방위사업청은 초음속 표적은 시뮬레이션만 거친 뒤 실험을 마무리했다.[3]
같은 해 12월 24일, 방위사업청은 해궁에 대한 연구·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6년 시험발사에서 표적 5개 중 2개만 요격에 성공하는데 그쳐 원래 계획보다 2년 지연됐다. 탐색 기능을 보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명중률을 높이는 과정을 거쳤다.[4]
2019년부터 해궁 미사일은 양산에 들어간다. 군 당국은 해궁이 미국 레이시온의 램 미사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산에는 2036년까지 7,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5]
2021년 12월,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실시한 해궁 미사일의 품질인증사격시험에 성공하여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대구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해군의 차기 함정에도 탑재될 예정이다.[6]
해궁은 적외선 영상 탐색기와 초고주파 탐색기를 장착하는 이중 탐지기 체계이다. 표적 추적시 관성·호밍유도가 사용된다.[7] 반면 RIM-116 램은 열추적 미사일이고 길이는 2.8미터로 해궁보다 짧다. 해궁은 마하 2 이상의 속도로 날아오는 적의 대함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직발사 방식으로 전방위 발사가 가능하고 발사관 1개에 4발이 수납된다.[1]
비슷한 크기의 미사일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해궁은 명중률이 90%라는 것에 대해 신뢰에 문제가 있으며 시험 평과 과정에서 해궁의 모의표적의 속도는 마하 0.5로 요격 능력도 검증되지 않았다. 또한 사거리도 짧아 교전 기회를 확보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8]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Every time you click a link to Wikipedia, Wiktionary or Wikiquote in your browser's search results, it will show the modern Wikiwand interface.
Wikiwand extension is a five stars, simple, with minimum permission required to keep your browsing private, safe and transpa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