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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후》(영어: 28 Days later...)는 2002년 영국/미국 등지에서 개봉한 대니 보일 감독의 영화이다. 각본은 앨릭스 갈랜드가 썼고, 킬리언 머피, 나오미 해리스, 브렌던 글리슨, 메건 번즈, 크리스토퍼 에클스턴이 출연했다. 줄거리는 매우 전염성이 높은 “분노” 바이러스가 사고로 인해 유출된 이후의 사회의 붕괴를 묘사하고 그들이 한 때 알고 있었던 삶의 파괴에 대항하는 네 명의 생존자들의 갈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8일 후 28 days lat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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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대니 보일 |
각본 | 알렉스 가랜드 |
제작 | 앤드루 맥도널드 로버트 하우 |
출연 | 킬리언 머피 나오미 해리스 크리스토퍼 에클스턴 메건 번즈 브렌던 글리슨 |
촬영 | 앤서니 도드 맨틀 |
편집 | 크리스 길 |
음악 | 존 머피 |
제작사 | DNA 필름스 영국 영화 의회(British Film Council) |
배급사 | 20세기 폭스(영국) 폭스 서치라이트 픽처스(미국) |
개봉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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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13분 |
국가 | 영국 |
언어 | 영어 |
제작비 | 500만 유로 |
흥행수익 | $82,719,885 또는 £52,833,190.55 (총 수익 £47,833,190.55) |
비평가들에게, 그리고 상업적으로 성공하면서, 영화는 새로운 좀비 하위 장르를 만들어 냈다.[1] 2007년에, 영화의 속편인 《28주 후》와 그래픽노블 《28일 후: 그 이후》가 나왔는데, 그 작품들에서는 일이 발생했을 당시의 시간대를 길게 풀어내었고, 2009년 만화책 시리즈인 28일 후가 등장했다.
케임브리지 대학 의학 연구소에 무단 잠입한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쇠사슬에 묶여 있거나 우리에 갇혀 있는 침팬지들이 여러 대의 스크린을 통해 세계 여러 국가의 폭력 장면에 노출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 침팬지들이 '분노 바이러스'(Rage Virus; 영화상의 가상 바이러스로 피와 타액에 의해 감염되며 감염 20초 이내에 죽여야 한다.)에 감염되었다는 한 연구원의 공포 어린 경고를 무시한 채,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그들을 풀어주게 되고, 그 즉시 감염된 동물들로부터 피의 공격이 시작된다.
28일 후, 자전거 배달원 짐이 사람이 없는 런던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깨어난다. 그는 병원에 아무도 없음을 알게 되고 병원 밖으로 나와서 런던을 돌아보나 아무도 없음을 알게 되자 당황한다. 그는 해가 저물기 전에 교회 안으로 들어가나 그가 발견한 것은 수북이 쌓여 있는 시체 더미뿐이다. 그가 소리를 지르자 몇 명이 깨어나고 그 순간 분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부가 덤벼든다. 그는 가지고 있던 캔으로 신부를 죽인 뒤 바로 도망친다. 짐의 뒤편에서 감염자들이 쫓아오기 시작하고, 짐은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그러던 중에 짐은 다른 생존자인 마크와 셀리나를 만나게 되고, 마크와 셀리나는 미리 준비해 둔 폭탄을 폭파해 몰살시킨 뒤 지하철의 문이 닫힌 상점 안으로 대피한다.
다음날 짐과 마크, 셀리나는 날이 저물기 전 짐의 부모님이 계셨던 집으로 들어간다. 그날 밤 짐은 촛불을 켜고 부모님과의 기억을 회상한다. 그때 감염자가 짐을 공격하고 짐은 도움을 요청한다. 마크와 셀리나는 그것을 발견하고 그 즉시 감염자들을 죽이나 이 과정에서 마크가 감염자에게 물려 감염된다. 셀리나는 마크의 눈을 보고 그 즉시 식칼로 그를 죽인다. 결국 그들은 마크를 잃는다.
셀리나는 짐에게 "감염 후 20초 이내에 죽여야 한다. 가족, 절친한 친구라도. 만약 네가 감염되면 나는 너를 죽일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들은 계속 방황하다가 빛이 깜빡거리는 고층 아파트를 발견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1층은 본래 마트였는데 쇼핑 카트가 난장판이 된 채 섞여 있었다. 그들은 쇼핑 카트를 받침대 삼아 계단으로 진입하여 계속 계단을 올라간다. 짐은 서서히 지치기 시작한다. 그런데 셀리나가 감염자의 소리를 들었고 몇십 초 후 감염자들이 계단으로 난입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필사적으로 계단을 올라가고 도중에 중무장한 또 다른 생존자를 만나 복도 끝 157호로 도망친다. 중무장한 생존자는 감염자들을 모두 죽이고 157호로 들어간다. 또 다른 생존자는 프랭크와 그의 딸 해나였다.
다음날 프랭크, 해나, 짐, 셀리나는 라디오에서 방송을 듣게 된다. 무장 군인들이 생존자들을 지켜 주겠다는 방송이었다. 그들은 그곳으로 가기로 하고 프랭크의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시작한다. 여행하던 중 프랭크의 옛 집을 발견한 그들은 그곳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다음날, 그들은 계속 고속도로를 여행하다 맨체스터에 도착하게 되는데, 완전히 화염에 불살라져 있었다. 그들은 방송에서 나왔던 군 초소에 도착한다. 그러나 프랭크가 문을 박차며 나아가다 감염자의 피가 프랭크의 눈에 떨어지게 되고 프랭크는 감염된다. 결국 프랭크는 그 안에 잠복하였던 군인에 의해 총살되고 해나는 아버지를 잃는다.
셀리나, 해나, 짐은 무장 군인들이 있는 한 건물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헨리 웨스트 소령을 만난다. 소령은 짐에게 건물 안내를 하고 마지막에 릭 메일러 전령을 만난다. 전령은 이틀 전에 감염되었는데 미첼이 생포하여 쇠사슬에 묶었다고 한다. 이유는 연구를 위해서였는데 릭 메일러 전령이 헨리 웨스트 소령이 떠나고 나자 짐에게 손을 잡아달라는 듯한 행동을 한다. 짐은 잠시 후 떠난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모든 군인과 생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밖에서 소리가 들린다. 군인들은 즉시 무장을 하고 서치라이트를 켜고 준 교전 상태로 돌입한다. 잠시 후 감염자들이 몰려오고 군인들은 소총과 기관총 등을 동원하여 교전이 벌어진다. 짐은 이 과정에서 군인들이 감염자들을 죽이면서 웃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이후 짐은 파렐 대위와 싸우다가 결국 총살될 위기에 처하는데 재빠른 기지로 살아남는다. 그리고 짐은 탈출하여 군인들을 모두 죽일 준비를 한다. 그날 밤, 비와 번개가 세차게 내리치고, 짐은 셀리나와 해나가 군인들에 의해 갇혀 있고 이후에 강간당할 위기에 처함을 알게 된다. 그리고 셀리나와 해나를 구하기 위해 군인들을 하나씩 죽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릭 메일러 전령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서 혼란을 일으킬 목적으로 소총으로 쇠사슬을 끊어 버린다. 감염자인 릭 메일러 전령은 이후 하나씩 군인들을 물어 죽인다. 해나는 물릴 위기에 처하다가 재빠른 판단으로 간신히 살아남는다. 짐은 일단 셀리나와 해나를 밖에 보낸 뒤 마지막으로 탈출한다.
그러나 프랭크의 차에 타고 있었던 소령이 짐에게 총을 쏘고 짐은 부상을 한다. 셀리나는 해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해나는 차를 몰아 릭 메일러 전령이 있는 곳으로 차를 몬다. 릭 메일러는 창을 깨고 헨리 웨스트 소령을 차 밖으로 끌어내 결국 죽인다. 짐과 셀리나, 해나는 차에 타고 출입구가 잠겨 있자 차를 돌진시켜 문을 부순 뒤 탈출한다. 그리고 셀리나와 해나는 사람이 없는 병원으로 차를 몰아 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긴급 과정을 시행한다.
28일 후, 짐은 병원에서 깨어나고 셀리나는 재봉틀을 이용하여 "HELLO"라는 큰 글자를 만든다. 잠시 후 비행기 한 대가 정찰을 시작하는데, 감염자들이 모두 굶어 죽는 장면이 클로즈업된다. 비행기는 이후 "HELLO"란 글자와 세 명의 생존자를 발견하고 그들은 구출될 때까지 행복하게 살게 된다.
확장판 DVD에는 세 개의 또다른 엔딩들이 들어있는데, 모두 짐이 죽는 것으로 끝난다. 두 개는 녹화되어 있으나, 세 번째는, 더 과격한 편인데, 단지 스토리보드에만 나타나 있다. 2003년 7월 25일부터 영화는 엔딩 크레딧 뒤에 또 다른 엔딩들을 보여주기 시작했다.[2]
이 엔딩에서, 짐이 총에 맞은 후에, 셀리나와 헤나는 여전히 그를 황폐한 병원으로 데려가고, 그 장면은 기존보다 길게 나타난다. 헤나의 도움으로 셀리나는 소생술을 시행하지만 결국 짐은 되살아나지 못한다. 셀리나는 비통해하고, 헤나는 정신을 잃어버린 채, 그녀를 대신해 대책을 생각해내려 한다. 셀리나는 헤나에게 그들은 나아갈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그들의 총을 챙겨 짐의 생명이 꺼진 육신을 뒤로한 채 걸어나간다. 셀리나와 헤나는, 여전히 야회복을 입은 채 완전히 무장하면서, 수술실 밖으로 걸어 나가는데, 서서히 문이 흔들거리다 멈춘다.
DVD 코멘터리에서, 보일과 갈랜드는 이것이 영화 제작 초기의 기존 엔딩이었고, 프리뷰 오디언스 들에게 테스트 해봤다고 설명한다. 그것은 너무 음산하단 이유로 제외당했고, 병원의 마지막 비상구가 셀리나와 헤나의 생존을 함축했다고 의도하려던 것과 달리, 시범 관중들은 여인들이 어떠한 죽음에 내몰렸다고 느꼈다. 보일과 갈랜드는 청중들에게 이 엔딩을 “진실된 엔딩”이라 나타냈다. 그들은 이 엔딩이, 이야기가 버려진 병원의 침대에서 시작해서 또 다른 병원의 침대에서 끝남으로서 짐에게 한 바퀴의 일주를 가져다 준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엔딩은 2003년 7월 25일 이후 극장판 영화에 추가 되었는데, 엔딩 크레딧 후에 “만약...”이라는 글을 보여준 후에 시작되었다.[2]
이 엔딩은, 오로지 초판에서 완성되었는데, 극장판의 맨 끝에 보여지는 잠재적 구출 장면의 또다른 버전이다. 여기서, 그 장면들은 똑같으나, 첫 번째 엔딩에서 짐이 죽은 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셀리나가 오두막에서 현수막처럼 된 그 글자들을 바느질하고 있을 때, 그녀는 농담처럼 짐 대신 닭에 대해 언급한다. 오로지 셀리나와 헤나만 마지막 장면에서 머리 위로 날아가는 제트기에 손을 흔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극단적인 엔딩은 보다 노골적인데, 계속 중심점에서부터 영화의 급진적인 다른 면을 보여주는데, 촬영되지는 않았으나 DVD 안에 보일과 갈랜드가 나레이션으로 일련의 스토리보드를 묘사함으로써 드러나 있다. 프랭크가 맨체스터 근처의 군인 건물에서 감염되었을 때, 군인들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짐, 셀리나, 헤나가 어떻게든 감염된 프랭크를 제지하려 애쓰면서 라디오 방송에서 언급했듯 인근에서 바이러스 치료제를 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들은 곧 그 건물이 커다란 의약 연구소 단지를 보호하고 있던 것을 발견하는데, 바이러스가 개발되었던 영화 초기 장면에 나타난 곳과 같은 곳이다. 안에서, 그들은 음식과 물을 가지고 방 안에 스스로 자신을 가둔 과학자를 찾아내고 안도하는데, 그는 그들이 자신의 식량을 가져갈까 두려워 문을 열어주지 않고, 대신 “감염의 해답은 여기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불행히도, 그는 곧 죽게 될 사람들과 감정적인 교류는 원하지 않는다며 더 이상의 대화를 거부한다. 문을 부수고 그를 구슬려 내려 몇 번이고 시도하지만 실패한 채로 시간은 흐르고, 짐은 마침내 헤나를 문 앞에 데려와 프랭크의 상황을 설명한다. 그 과학자는 마지못해 프랭크는 완벽하게 수혈을 받아야지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주고, 그들에게 필요한 장비를 제공한다. 유일하게 프랭크와 혈액형이 같은 것이 짐이었기 때문에, 그는 프랭크가 그의 딸과 살아남을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한다. 짐은 버려진 의료 시설에 혼자 남겨지고, 셀리나와 헤나, 프랭크는 감염된 무리가 그 시설에 접근하지 못하는 동안 과학자와 함께 방으로 들어간다. 컴퓨터 모니터들이 침팬지가 오프닝 장면에서 있었던 것과 같은 테이블에 묶여 있는 짐이 감염된 채 몸부림 치고 있는 그 주위로 죽음과 파괴가 엄습하는 것을 보여준다.
갈랜드와 보일은 그들이 이 엔딩을 만약 그들이 네 명의 이 생존자들 사이의 포커스를 확장시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보여주기 위해 생각했었다고 말한다. 그들은 처음에 치료를 위해 모든 피를 교체한다는 생각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해 이것을 보류했다고 한다. 보일이 DVD 코멘터리에서 말하길, 영화는 이미 피 한 방울로도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생각을 세우면서부터 “상식에 어긋났다”고 했다. “우리가 어떻게 하겠어요? 그의 피를 다 따라내 버리고 그의 핏줄을 표백시키기 위해 문지르기라도 해야할까요?”
이 병원에서의 꿈 엔딩은 짐이 병원에서 죽었던 극장판 또 다른 엔딩의 확장 버전이다. 추가 코멘터리에서 감독이 이것은 기존 엔딩의 최종 버전이라 언급함으로써 드러났다. 짐은 무의식 상태에서 꿈을 꾸었고 차 사고를 당하기 전 자전거 위에서의 마지막 순간을 기억해낸다. 그 씬은 셀리나와 헤나가 그를 살리기 위해 애쓰던 장면과 꿈 시퀀스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그의 기억 속에서 차에 부딪히던 때에, 그는 동시에 수술대 위에서 죽어간다.
DVD에서, 보일은 불신감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였기 때문에, 영화에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배우를 캐스트 하였다고 말한다. 캐스팅 당시 킬리언 머피는 일찍이 작은 독립 영화들에 출연하고 있었고, 나오미 해리스는 영국 TV에서 어린 아이 역을 맡고 있었으며, 메간 번즈는 단지 한 영화에만 등장했었다. 그러나, 크리스토퍼 에클스턴과 브렌단 글리슨은 잘 알려진 배우들이었다.
28일 후는 웨스트민스터 교, 피카딜리 서커스, 기마대 교대식, 옥스퍼드가와 같은 런던의 평소 북적거리는 거리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장소들의 황량함을 보여주기 위해, 스텝들은 동시에 몇 분간 그 일대 구간을 차단시켰고, 대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아침에 촬영이 진행되었다. 영화는 캐논 XL1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로 촬영되었다.[3] DV 카메라들은 몇몇의 짧은 샷에서 서툴기만 하던 기존의 영화 카메라보다 더 작고 방향 조정이 더 쉬웠다. M1 고속도로 장면은 완전히 차량이 없어야 했으므로 굉장히 제한된 시간에 촬영되어야 했다. 교통국 경찰은 바리케이드를 침으로써 씬이 촬영되는 동안에 차도의 긴 구간을 비워두기에 충분할 정도로 차량 소통을 느리게 했다. 영화에 등장한 구간은 실제 밀튼 케인즈에 위치한 곳인데, 실제로는 맨체스터 근처에 있다. 짐이 뒤집힌 이층 버스에서 걸어나오는 런던에서의 씬을 위해, 영화 스텝들은 버스를 그 자리에 두고 촬영이 끝났을 때 그것을 제거했는데, 이 모든 것이 20분 안에 끝났다. 영화의 대부분은 9.11 테러 이전에 촬영되었는데,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보일은 영화 도입부에 등장하는 "잃어버린 사람을 찾습니다" 하는 전단지와 테러 뒤에 뉴욕에 게시되었던 유사한 전단지들이 굉장히 비슷했다고 말했다. 보일은 아마 스텝들이 뉴욕에서의 테러 이후 촬영을 위해 화이트홀 일대를 차단시키지는 못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에 사용된 솔즈베리 트라팔가르 공원 근처의 멘션에서, 치프리아니가 칠해진 음악실이나 메인 홀을 포함한 그 집의 많은 방들은 최소한의 세트 장식을 가지고 촬영되었다. 위층에서 일어난 씬들은 사실 아래층에서 촬영되었는데, 멘션의 주인이 위층에 거주했기 때문이었다. 영화가 극장에 상영되기 한달 전에, 많은 신문들이 영화의 짧은 만화책 스타일의 광고를 실었었는데, 그 27일 동안 집단으로 도시에서 탈출하려 시도하는 사람들이 함께 실린 혼란스러운 런던의 모습을 보여주는 많은 장면들이 실려 있었다. 짐, 셀리나, 헤나가 교외의 오두막에서 살아가고 있는 영화 엔딩 장면들은 컴브리아주의 에너데일(Ennerdale)에서 촬영되었다.[4] 이것은 레이크디스트릭트 국립공원 방향으로 북쪽으로 향하는 세 사람을 그려낸 고속도로에서의 신호를 반영한 것이다.
28일 후는 박스오피스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고 500만 파운드의 예산으로 매우 높은 수익을 냈다. 영국에서, 그것은 610만 파운드를 벌어들였는데, 미국에서는 놀랄만큼 히트를 치면서 전국의 1500개도 안되는 극장에서 제한적으로 상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4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영화는 전 세계에서 827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영화에 대한 비평가들의 견해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리뷰 제공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가 수집한 205개의 리뷰들에 근거하면, 비평가 중의 87%가 이 영화에 긍정적인 리뷰를 남겼다.[5] 메타 비평에서, 이것은 39개의 리뷰에 근거했을 때 100점 만점에 73점을 받았다.[6] 로스 앤젤레스 타임즈는 그것을 “훌륭한 역작”이라고 묘사했고, efilmcritic.com 은 그것을 “생생하면서 맹렬하고 유쾌하게 단호한” 영화라 언급했다.
브라보(Bravo)는 그것을 그들의 “가장 무서운 영화 속 순간들 100가지”에 포함시켰다.[7] 2007년, 스타일러스 매거진은 그것을 전대를 통틀어 두 번째로 무서운 좀비 영화라고 명명했다.[8] 영화는 또한 엠파이어 매거진의 2008년 전대 500개의 위대한 영화들 목록에 456 위로 랭크되기도 했다.[9] Bloody Disgusting은 그 영화를 그들의 ‘세기의 상위 20위의 호러 무비들’에 7위로 올렸고, “좀비 영화인가, 정치적 풍자인가, 휴머니스트 드라마인가? 28일 후는 이 모든 것을 포함하고 심지어 그의 게임을 맘껏 펼친 감독의 천재적인 예술품이다. 영화에서 몹시 놀라운 것은 너무나 훌륭하게 겁에 질린, 맹렬한 공포를 태초의 미적 순간들과 조화롭게 풀어낸 바로 그 방식이다."라는 기사도 함께 올렸다.
속편 《28주 후》가 2007년 5월 11일 개봉되었다.[10] 대니 보일과 앨릭스 갈랜드가 앤드루 맥도널드와 함께 감독을 맡았다. 줄거리는 원작에서의 사고 이후 7달이 지난 미국인 무리의 도착을 중심으로, 거의 대부분 황폐해진 영국을 새로 일으키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007년 3월, 보일 감독은 아일랜드 라디오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거기서 그는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인 28개월 후를 찍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11] 그러나 이 영화는 14년 째 제작이 안 된 상태다. 그러다가 공식발표에서 "28개월 후는 가망이 없다"라며 사실상 제작 중단 선언을 내리고 만다.[12]
그러다 2019년 6월 보일 감독이 세 번째 속편에 대한 좋은 구상이 있다고 밝혀 후속작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음에도 지금은 각자의 업무에 집중하고 있어 직접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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