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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韓說, ? ~ 기원전 91년)은 전한 중기의 관료로, 자는 소경(少卿)이다. 한왕 신의 증손이자 한언의 아우로, 한언과 함께 무제의 총애를 받았다.
원삭 5년(기원전 124년), 흉노 정벌에 교위(校尉)로 종군하여 흉노왕을 사로잡은 공으로 용액후(龍額侯)에 봉해졌다.
원정 5년(기원전 112년), 주금에 연루되어 작위를 빼앗겼다.
원봉 원년(기원전 110년), 횡해장군(橫海將軍)이 되어 동월(東越) 정벌에 종군하였고 안도후(按道侯)에 봉해졌다.
태초 3년(기원전 102년), 유격장군(游擊將軍)이 되어 오원의 변방 성채에 주둔하였고 귀환환 후 광록훈이 되었다.
정화 2년(기원전 91년), 수형도위 강충이 여태자가 무제를 저주하였다고 고변하였다. 이때 한열은 강충과 함께 문초를 맡았는데, 강충이 끝내 증거를 날조하기까지 하니 여태자는 반란을 일으켰다(무고의 난). 여태자는 자신의 빈객을 조정의 사자로 꾸며 강충 등을 체포하게 하였다. 한열은 사자가 건넨 조서를 가짜로 의심하여 응하지 않았고, 결국 빈객에게 맞아 죽었다. 시호를 민(愍)이라 하였고, 아들 한흥이 작위를 이었다.
전임 서자위 |
전한의 광록훈 기원전 102년? ~ 기원전 91년 |
후임 유록 |
선대 (첫 봉건) |
전한의 용액후 기원전 125년 4월 정미일 ~ 기원전 112년 |
후대 (24년 후) 아들 한증 |
선대 (첫 봉건) |
전한의 안도후 기원전 110년 5월[1] ~ 기원전 91년 |
후대 아들 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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