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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평양에 위치한 공항 시설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평양 순안 국제공항(平壤順安國際空港, 영어: Pyongyang Sunan International Airport, IATA: FNJ, ICAO: ZKPY)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시 순안구역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평양 도심의 평양역에서 약 25 km 북쪽에 있으며, 고려항공의 허브 공항이다. 평양국제비행장(平壤國際飛行場)으로도 부른다.
평양 순안 국제공항 Pyongyang Sunan International Airpor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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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TA: FNJ - ICAO: ZKPY | ||||||
개요 | ||||||
공항종별 | 민간 | |||||
시간기준 | UTC+09:00 | |||||
소유기관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 |||||
운영기관 | 조선민용항공총국 | |||||
지역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시 | |||||
위치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평양시 순안구역 룡복리 | |||||
해발고도 | 36 m / 118 ft | |||||
좌표 | 북위 39° 13′ 26″ 동경 125° 40′ 12″ | |||||
지도 | ||||||
활주로 | ||||||
방향 | 면적(m*m) | ILS | 표면 | |||
길이 | 폭 | |||||
17/35 | 3,435 | 60 | YES | 콘크리트 | ||
01/19 | 3,800 | 60 | NO | 콘크리트 | ||
평양 순안 국제공항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인 1940년대 후반에 순안역 인근의 보통강변에 건설된 비행장에서 시작한 공항으로, 이 비행장 건설 당시 평양 동부에는 평양의 첫번째 비행장인 미림 비행장이 있었다.
한국 전쟁 당시 순안 국제공항은 UN군이 평양을 점령한 1950년 10월 19일부터 한 달 반 정도 UN군의 물자 수송에 이용되었고, 1953년 5월 13일 미공군이 독산댐 등 평양 인근의 저수지를 공습했을 때에는 침수 피해를 입기도 했다.
1953년 정전협정 체결 2개월 후부터 복구에 들어가 1955년 9월에 조선민항(현 고려항공)의 허브 공항으로 개항하였고, 1959년 2월 평양 - 모스크바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공항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1989년에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대비하여 공항 북쪽에 제2활주로(01/19)를 개장하였고, 2008년에 정비와 재포장을 위해 제1활주로를 폐쇄하였다. 2011년 8월부터 기존 여객터미널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새로 여객터미널을 건설하여 2015년 7월 1일에 개장하였고,[1] 그와 함께 제1활주로도 재개장하였다.
평양 순안 국제공항은 2개의 항공역사(여객터미널)와 2본의 활주로를 갖추고 있다.
2항공역사 건설에 앞서 2011년 7월 15일에 옛 청사의 남쪽에 완공되었다.[2] 2015년 7월에 2항공역사가 완공된 후, 2016년 초에 서로 연결되었다.
2011년 8월부터 옛 청사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건설하여 2015년 7월 1일에 완공되었다.[3] 평양국제비행장의 메인 여객터미널이다.
주차장, 면세점, 라운지, 택시승강장 등이 있다.
GND | 121.800MHz |
TWR | 118.300MHz |
APP | 130.000MHz |
운항 노선은 모두 고려항공이 운항하고 있다. 외국 항공사로는 중국국제항공이 평양 - 베이징 노선을 유일하게 운항하였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무기한 운휴한 상태이다.[4]
국내선은 과거 평양 - 청진이 정기 노선을 하였으나 중단되었다가 삼지연공항 등 일부 노선이 네쌍둥이 산모와 전쟁노병들을 대상으로만 운행을 가끔 할 수 있게 운항 재개되었다.
어쨌거나 추후 통일이 되면 평양순안국제공항의 수요는 폭증할 수 밖에 없다. 공항을 확장하든지 새 공항을 건설해야 한다.
순안공항 외 쓸만한 후보라면 남포시 북쪽에 있는 온천비행장이다. 이곳은 평양에서 서남서로 44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현재 2,800m의 활주로를 갖고 있고 주변이 너른 평야지대라 평양 인근에서는 나름 확장이 용이한 편이다. 평남선에서 분기하는 철도를 부설하면 약 55km 정도의 거리로 평양과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라면 활주로 남쪽 끄트머리에서 1km 거리에 온천읍내가 자리잡고 있어서 향후 개발에 애로사항이 꽃핀다는 것이다.
크게 평양과 남포를 아우르는 광역권을 염두에 둔다면, 중간 지점인 용강이나 강남 등의 비교적 완만한 평지에 부지를 마련하는 방법도 있다. 어차피 전부 국유지라 토지보상비도 크게 들지도 않으니. 사실 이 지역 형세가 광주-목포를 흐르는 영산강과 꽤나 닮았다. 하지만 중간에다 놓으면 둘 다 쓰지 않는다는 교훈이 있으므로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듯하다.
이 과정에서 장거리 노선들도 몇몇 생길 것으로 보이나, 지역 특성상 대형 항공사들이 취항하는 대신 TUI Fly라던지 에어 캐나다 루즈 같은 레저 항공사 혹은 프렌치비나 에어 트란셋 같은 장거리 노선을 운용하는 저가 항공들이 대신 취항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아이슬란드의 케플라비크에서 평양까지 북극점을 통과할 경우 8,200km 가량 되므로, 아이슬란드항공이 A321LR 등 협동체 도입 기조를 계속해서 유지한다면 남북통일 후 통일 한국행 직항을 뚫을 경우 평양이 1순위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항속거리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아이슬란드 직항을 뚫을 경우 1순위가 될 장소 중 하나가 평양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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