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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Pan)은 토성의 위성들 중 토성과 가장 가까운 위성이다.[2] 판은 호두 모양으로 생겼으며 좌우 지름은 35 킬로미터, 상하 지름은 23 킬로미터이다. 판은 토성 엥케 간격에 있다. 판은 양치기 위성으로 엥케 틈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판 Pan | ||
2017년, 카시니가 촬영 | ||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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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자 | Mark R. Showalter | |
발견일 | 1990년 7월 16일 | |
궤도 성질 | ||
모행성 | 토성 | |
궤도 긴반지름(a) | 133584.0±0.1 km | |
공전 주기(P) | 0.575050718 일 (13.801217 시간) | |
궤도 경사(i) | 0.0001°±0.0004° | |
궤도 이심률(e) | 0.0000144±0.0000054 | |
물리적 성질 | ||
반지름 | 14.1±1.3 km[1] | |
평균 밀도 | 0.42±0.15 g/cm3[1] | |
질량 | (4.95±0.75)×1015 kg[1] | |
표면 중력 | 0.0001–0.0018 m/s2 | |
탈출 속도 | ≈ 0.006 km/s | |
반사율 | 0.5 | |
자전 주기 | 동주기 자전 | |
자전축 기울기 | 0 | |
평균 온도 | ≈ 78 K |
1985년 제프리 N. 쿠치와 제프리 D. 스카글은 엥케 틈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을 하고 있음을 보고,[3] 중력 효과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했으며 따라서 위성이 존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1986년 쇼월터 연구진은 중력 효과를 고려하여 가상 위성의 공전 궤도와 질량을 추측했다. 이들이 예상한 가상 위성의 공전궤도는 토성 중심으로부터 133,603±10 킬로미터였고, 질량은 토성의 5–10×10 −12배였다. 또한 쇼월터는 엥케 틈 내에 오직 한 개의 위성만 있을 것이라고 했다.[4] 실제 탐사 결과 판의 공전궤도는 예측값과 불과 19 킬로미터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으며, 질량 역시 예측값 내에 해당되는 토성질량 8.6×10 −12배였다.
판은 적도 부분에 산맥과 같이 돌출된 부분이 위성 전체를 빙 두르고 있는 모양으로, 카시니-하위헌스 연구진들은 이를 보고 '호두'같다고 불렀다."[5] 판의 겉모습은 아틀라스와도 닮았다. 돌출된 부분이 생긴 이유는, 판이 앵케 틈에서 빨아들인 고리 물질들 때문이다.
엥케 틈에는 판과 공전 궤도를 공유하는 가는 고리가 있는데, 판과 이 가는 고리는 어울려서 전체적으로 말굽 궤도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6]
1991년 9월 16일에 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7] 다른 명칭으로 토성 XVIII이 있다.[8] 1990년 마크 R. 쇼월터가 예전 보이저 2호 사진자료를 분석하던 중 판을 발견했고, 발견 당시 S/1981 S 13이라는 임시 명칭을 붙였다. 1981을 쓴 이유는 보이저 호가 사진을 찍은 시기가 1981년이었기 때문이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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