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쓰레기 지대(영어: Great Pacific garbage patch, Pacific trash vortex)는 각각 하와이섬 북동쪽으로 1,600km 떨어진 쓰레기섬과 일본과 하와이섬 사이에 있는 태평양을 떠다니는 두 개의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일컫는다. 쓰레기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그 크기가 웬만한 작은 규모의 섬들보다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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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쓰레기 더미들은 지금까지 인류가 만든 인공물 중 가장 큰 것들로, 대한민국의 약 16배 정도의 크기이고 무게는 8만t이라고 한다. 이처럼 쓰레기가 한곳으로 모여 섬에 가까운 모습이 된 것은 원형 순환 해류와 바람 때문인 것으로 보며, 1950년대부터 10년마다 10배씩 증가하여 오늘날 거대한 쓰레기 지대가 만들어졌다.
이 섬은 1997년, 미국의 해양 환경운동가인 찰스 무어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다. 이러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 때문에 수많은 해양 생물들이 피해를 보고 있으며, 특히 먹이로 잘못 알고 먹었다가 죽게 되는 사례도 있으며,[1] 주변 지역에서 잡힌 어류를 조사한 결과 35%의 물고기 뱃속에 미세 플라스틱이 있음을 확인했다.[2]
태평양 쓰레기섬은 쿠로시오 해류(Kuroshio), 북태평양 해류( North Pacific Current), 캘리포니아 해류(California Current), 북적도 해류 (North Equatorial Current) 가 원형으로 순환하는 환류 안쪽에 만들어 지는데, 그곳에 물의 흐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3]
미디어
- 《신비한TV 서프라이즈》 : 2009년 12월 6일 - 죽음의 재앙
- 《환경스페셜》 : 2011년 6월 1일 - 플라스틱, 바다를 점령하다.[2]
- 《KBS 스페셜》 : 2019년 9월 19일 - 지구의 뜨거운 경고 - 북태평양 쓰레기지대를 가다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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