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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 회황제 사마치(西晉 懷皇帝 司馬熾, 284년 ~ 313년 3월 14일)는 서진 황조의 제3대 황제이다. 자는 풍도(豊度)이다. 서진의 초대 황제인 무제 사마염의 25번째 아들이다.
서진 회제 西晉 懷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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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의 제 3대 황제 | |
전임 | 서진 혜제(사마충) |
후임 | 서진 민제(사마업) |
이름 | |
휘 | 사마치(司馬熾) |
자 | 풍도(豊度) |
시호 | 회황제(懷皇帝) |
신상정보 | |
출생일 | 284년 |
사망일 | 313년 |
왕조 | 서진 |
가문 | 사마씨 |
부친 | 서진 세조 무제 |
모친 | 효회태후 왕씨 |
배우자 | 회황후 양씨 |
자녀 | 사마전 |
290년 사마염이 붕어하기 직전에 예장왕(豫章王)에 봉해졌고, 307년 이복형 혜제 사마충이 독살당하자 황위에 올랐다. 그러나 311년 흉노에 의해 세워진 한나라의 열종 소무제 유총에 의해 사로잡혔고 313년 처형되었다.
사마치는 사로잡힌 이후에도 전조(당시 한)의 수도에서 1년 반 동안 굴욕적인 삶을 살았다. 312년 유총에 의해 회계공(會稽公)에 봉해졌다. 유총은 한 연회에 사마치를 초대한 이후에, 사마치가 예장왕이던 시절에 서로 만났던 일에 대해 평했다.
그리고 사마치가 말하길, "어떻게 그것을 잊겠습니까? 후회스러운 것은 용을 미처 몰라뵈었다는 것입니다." 라고 하자, 이 칭찬을 들은 유총이 이에 감탄하여 묻길, "일족끼리 살육을 벌인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라고 하자 사마치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유총은 깊이 감명하였고, 밤새도록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음 날, 유총은 아끼던 첩을 사마치에게 선물로 주었고 그 첩은 회계공작부인이 되었다.[1]
313년, 황실의 새해 맞이 행사에서 유총은 사마치에게 고급 관리용 포도주를 접대하도록 했다. 서진의 관리였던 유민(庾珉)과 왕준(王雋)은 이런 굴욕적인 광경을 보고 감정이 복받쳐올라 크게 울고 말았다.
이것이 유총의 화를 돋워, 유민과 왕준은 물론 서진 시대의 관리들에게 모두 반역 및 서진 장수 유곤(劉琨)에 대한 내통 혐의를 뒤집어씌워 사형에 처했으며, 사마치도 독살당하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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