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
2차대전 당시 일본이 한경면 가마오름에 만든 동굴진지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2차대전 당시 일본이 한경면 가마오름에 만든 동굴진지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제주 가마오름 일제 동굴진지(濟州釜岳日帝洞窟陣地)는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전쟁관련시설이다. 2006년 12월 4일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308호로 지정되었다.[1]
이 시설물은 일본군 최고 지휘부인 제58군 사령부 주둔지로서 가마오름 동굴 진지가 함락되었을 경우 최후의 저항 거점으로 삼기 위해 건립되었다. 2개의 벙커와 3개의 동굴 진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길이가 300m에 이르는 동굴 진지는 입구가 세 곳이고 내부 공간은 격자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토치카는 두꺼운 철근과 시멘트로 견고하게 구축하였고, 밖을 관측할 수 있는 총안(銃眼)이 사다리꼴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다. 태평양전쟁 말기, 수세에 몰린 일본군이 제주도를 저항 기지로 삼았던 침략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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