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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 원주 분포의 라리아과 철새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제비갈매기는 호숫가, 늪지 주변 갈대숲, 개펄, 매립지에 사는 도요목 갈매기이다. 몸길이는 약 35.5cm이고, 날개 길이는 70~81cm이다.
부리는 가늘고 꼬리는 날카롭게 갈라져 있다. 몸 아랫면은 순백색이고, 어깨깃과 날개 윗면은 회색이다. 번식기에는 머리꼭대기에서 뒷목까지 검은색이 된다. 해안·하구·하천·큰 호수 등에 서식하며, 군집성이 매우 강하다. 공중에 떼지어 날아들면서 '키이키이' 하고 울며 물 속의 고기를 급강하하여 잡아먹는다. 물고기·오징어·갑각류 등을 먹으며, 곤충이나 작은 육상 척추동물도 먹는다. 해안과 하천의 모래밭이나 자갈밭에 암컷은 2-3개의 알을 낳으며, 알은 올리브빛 갈색에 반점이 있다. 3-4주 동안 암수가 번갈아 알을 품으며, 부화된 새끼를 1-2개월 동안 키운다. 제비처럼 경쾌하게 비행하여 제비갈매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세계적으로 약 44종이 있으며, 북극에서 남극에 이르는 전세계에 분포한다.
날 때는 긴 제비꽁지가 눈에 띄고, 한국에서는 비교적 흔한 나그네새이다. 물위를 날개를 퍼덕이며 천천히 날아다니다가 물고기를 발견하면 급강하하여 잡아먹는다. 무리를 지어 먹이를 찾는다.
호숫가 또는 늪가의 갈대밭 진흙땅에 집단으로 둥지를 틀고 봄 하반기에서 여름 하반기까지 한배에 2∼3개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은 지 약 20일이면 부화한다. 먹이는 주로 작은 물고기나 새우·딱정벌레·잠자리·파리 등을 잡아먹는다.
제비갈매기의 아종은 지리적으로 4아종을 나눈다. 대한민국에는 2아종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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