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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메이드(Ready-made) 또는 파운드 오브젝트(Found object)[1]는 어떤 일상적인 기성 용품을 또다른 새로운 측면에서 보아서 만든 미술 작품의 한 장르이다. 20세기에 마르셀 뒤샹의 《샘》이 이 장르의 대표적인 작품이다.[2]
다다이즘의 레디메이드는 기성품의 일상적인 위치를 변질시킨 것이고, 제2차 대전 후의 폐물을 사용한 아상블라주나 정크 아트는 공업사회에 있어서 오브제의 새로운 전개이다.
정크 아트(Junk Art) 또는 폐물예술(廢物藝術)은 일상생활 가운데서 생긴 폐물, '잡동사니'를 소재로 제작하는 경향의 예술이다. 퀴비슴의 파피에 콜레, 다다이슴과 쉬르레알리슴의 콜라주, 오브제 등 선구적 원천이 있긴 하나, 제2차 대전 후, 1950년대 말부터 60년대 초에 걸쳐서는 특히 기계의 부품 등 현대문명이 토해 낸 폐물을 격력한 형태의 대규모로 사용한 작가가 나오고, 양식적인 미의식을 위협하는 거칠고 사나운 표현을 내놓았다. 세자르, 팅겔리, 스탄키비치, 체임벌린 등이 대표적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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