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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臟器寄贈, 영어: organ donation)은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는 일을 말한다. '장기 및 조직 기증자'가 기증하는 범위로는 장기(신장, 간장, 췌장, 췌도, 심장, 폐, 소장, 안구 등), 조직(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건, 심장판막, 혈관 등), 안구(각막) 등이 있다.[1] 인구 100만명당 뇌사자 장기기증이 스페인 36명, 미국 26.1명, 프랑스 25명, 이탈리아 21.6명, 영국 16.8명이다.
대한민국은 뇌사자 장기기증이 2004년에 100만명당 1.4명[2]에서 2013년 7.2명으로 증가했지만 세계적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생존자 장기기증은 37.1명으로 더 높았고 장기기증자 수는 2013년 2,375명으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였다. 하지만 뇌사자 장기기증률이 8%에 불과하고[3] 이식 대기자 수가 실제 기증자 보다 10배가 더 많아[4][5]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하여 화장장 이용에 따른 비용을 면제하거나 장기 기증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펼치기도 했다.[6][7] 뇌사자 또는 사망자의 장기를 이식하려면 자신이 이미 기증 의사를 밝혔다고 하더라도 유족 2명의 기증 동의를 받아야만 실제 기증이 이뤄지던 것을 2009년 5월 12일 보건복지가족부는 사망했거나 뇌사 상태에 빠진 사람이 생전에 장기 기증을 약속한 경우 유족이 반대하더라도 장기 기증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을 골자로 한 ‘장기기증 활성화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8]
한편 조지타운대학 신경과학과 아비게일 마쉬 교수팀은 "장기 기증자들의 뇌는 일반인들보다 평균 9%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두려움이나 고통과 같은 자극을 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오른쪽 편도체의 부피가 눈에 띄는 차이를 보였다. 장기 기증자들은 두려운 표정의 사진을 볼 때 오른쪽 편도체가 일반인보다 많이 활성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고 밝혔다.[9]
2011년 6월 의료기관의 뇌사 추정자 신고 의무화를 담은 ‘장기이식법’ 개정안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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