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9년 국민주권과 민주주의 사상을 내세우고 왕정을 무너뜨린 프랑스 혁명을 주도한 공화주의자들은 프랑스뿐 아니라 전 유럽에 공화제를 퍼뜨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에 따라 곧 프랑스와 주변 군주제 국가들의 충돌이 일어났고, 프랑스는 점령한 다른 민족의 영토에 공화제 국가들을 수립시켰다. 이들은 명목상 독립 국가를 표방했으나 프랑스의 보호에 강하게 의존하였기 때문에 자치령과 같이 운영된 위성국가들로서, 프랑스 제1제국이 성립한 후 일부 공화국들은 아예 프랑스에 합병되거나 보나파르트가의 구성원이 다스리는 군주제 국가가 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수발피나 공화국 (1800–1802): 프랑스 제국으로 병합됨
피에몬테 공화국 (1798–1799): 오스트리아-러시아군의 점령 이후 사르데냐로 반환되었으나 나폴레옹이 다시 정복하여 수발피나 공화국으로 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