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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생식 기관 중 하나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인간의 음경(陰莖)은 고환과 더불어 남성의 외부 생식기관을 구성하는 중요한 신체기관이다. 옥경(玉莖), 양경(陽莖), 경물(莖物), 남근(男根), 자지, 고추 등으로 부르며 사람의 음경의 내부는 뼈가 없으며, 해면체라 불리는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음경골(陰莖骨)이라는 말이 있으나 사람의 음경의 내부는 뼈가 없으며, 해면체라 불리는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에 혈액이 차서 발기하게 되면 음경은 평소 크기의 1.5배 ~ 2배 가량으로 커지면서 딱딱하게 굳어진다. 이는 성교를 위해 여성의 질로 삽입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남성의 음경은 해면체 조직으로 되어 있다고는 하나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으며, 상상 외로 복잡하고 미묘한 신체기관이다. 따라서 여성상위의 성교 체위를 시도하는 경우 자칫하면 뼈가 부러지듯 음경이 부러지는 '음경골절(陰莖骨折)'의 부상을 입을 수도 있고 심한 경우 남성이 성적으로 불구가 되는 수도 있다. 일부 동물은 음경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음경에 혈액이 모이게 되며 음경해면체가 부풀어 오르면서 음경 전체가 평소 크기보다 훨씬 커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성적 욕구가 해소되거나 사라지면 해면체에서 혈액이 빠져 나가며 발기 상태가 사그라든다. 성교에 의한 발기는 일반적으로 심인성과 반사적 발기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경우이다. 몸의 건강 상태나 심적 스트레스에 따라 발기를 하거나 발기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다. 한국 남성의 발기된 음경의 평균길이는 13 센티미터 정도이며 개인 편차가 크다.
성적 자극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발기할 수 있다. 내분비계의 호르몬 분비로 이루어진다.
손으로 만지거나 자극이 오면 반사적으로 발기한다.
잠을 자는 동안 REM 수면(안구 운동 수면) 시간 동안 본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발기한다. 정상의 경우 남성은 3~4 회 정도 발기하고 10~20분 정도 발기 상태를 유지한다. 어떤 사람들은 가끔 발기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의 약물에 의한 효과로 발기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는 심적 혹은 자율신경적 조절이 안 되므로 오래 지속될 경우 심하면 생명에 지장을 가져 오는 부작용의 위험도 수반한다.
남성이 충분한 자극을 받으면 사정을 하게 된다. 이때 교감신경계의 통제로 정자가 들어있는 정액이 생성된다. 정액은 규칙적인 수축에 따라 요도를 따라 분출한다.[1] 이러한 수축은 남성 오르가즘의 일환이다. 음부 신경(pudendal nerve)을 통하여 척추 신경 S2-4의 단계에서 심부건 반사(spinal reflex)의 통제로 망울해면체근(bulbospongiosus muscle)이 수축 활동을 한다. 일반적인 남성의 오르가슴은 17초 정도 지속되지만, 몇 초에서 1분까지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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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크기 측정은 발기된 때 길이나 굵기로 평가하는데 귀두 부위를 잡아 당겨 음경의 위쪽을 따라 치골에서 귀두의 끝까지 길이를 말한다.[2] 한국인 평균은 발기전 9cm에서 13.2cm 정도이다.[3] 진해해군병원에서 20대 군인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축시 8.9cm로 나타났다.[4] 1971년에 국군수도병원에서 702명을 대상으로 측정된 결과에 따르면 수축시 8.9 cm, 발기시 13.2 cm였다.[5]
20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4.5%가 아주 작다고 하였으며 20.5%는 작다, 70.5%는 보통이다 그리고 4.5%만이 크다고 답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응답자가 남녀 공동화장실이나 남녀 구분이 없는 목욕탕에서 이성과 성교를 나눈 후 이성에게 음경의 크기를 물어보았다고 진술하였다[6]
특정 신체부위와 음경의 크기가 상관관계가 있다는 속설이 있다. 몸집이 크면 일반적으로 신체의 각부위가 크나 특정 부위, 예를 들어 코나 손가락과 높은 상관관계는 발견되지 않는다. 손가락, 발가락, 입, 코, 신장, 몸무게 등과 음경의 크기를 비교한 조사에 따르면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인터넷 상에서는 한국 남성의 평균 길이가 9센티미터로 세계 최하위라는 말이 있다. 신장 길이(Stretched length)가 발기시의 길이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7] 그러나, 몇몇 연구들은 신장 길이와 발기시의 길이 사이의 큰 차이를 보여주었다.[8][9] 한 연구는 음경을 늘이는 동안 대략 450g의 최소 장력이 잠재된 발기시의 길이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 연구는 또한 비뇨기과 의사가 이 연구에서 가한 장력이 450g보다 유의하게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10] 이는 신장 길이와 발기시의 길이 간의 차이를 설명해 줄 수 있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유아 혹은 초등학생 시기에 행해졌다. 주로 위생문제를 이유로 아동기에 포경수술이 널리 유행하였는데, 현재는 포경수술에 대해 비판적, 회의적 시선이 많아졌다. 위생적인 이유로 포경수술을 해야만 했을 때에는 대한민국의 위생적인 환경이 열악했기 때문에 그러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포경수술을 받으면 평상시 외부의 자극과 위험으로부터 귀두가 쓸리지 않게 보호하는 부위가 사라지지만, 소변 찌꺼기 등 청결유지에 도움되는 측면은 있다.
과거 한국에서는 무조건 포경수술을 권장하였지만 현재는 음경에 이상이 없는데 행해지는 포경수술은 잘못된 행동이라는 반대 의견이 포경수술 찬성 의견과 팽팽히 맞서고있다. 게다가 포경수술 시술 뒤에 각질화 현상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포경수술을 받은 경우 요로감염의 발병률이 1.3%, AIDS의 발병률은 3.1%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피를 제거함에 따라 귀두포피염의 발생을 막는 효과도 있으며 음경암 발생률이 감소하였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평소와 발기시 두 경우 다 포피가 음경의 귀두를 덮고 있으나, 손으로 포피를 끝까지 젖힐 수 있는 경우를 말한다.
한국에는 음경의 형상과 비슷하게 생긴 바위를 남근석(男根石)이라고 부르며, 현지에서는 장군석, 망주석, 자지바위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예로부터 이 앞에서 여자들이 공을 드리면 아들을 출산하게 된다는 신앙이 전통적으로 내려 오고 있다.
다른 나라나 원시사회에서 여근(女根)을 숭배하는 풍조가 있기도 하듯 일본의 전통문화에는 전국적으로 매년 남근을 숭배하는 행사인 남근 축제(카나마라마쓰리일본어: かなまら祭り 카나마라 마쓰리[*])가 있다.[11] 이 행사는 자손번성, 순산, 중매, 부부화합의 효과가 있다고 된다고 전해지며, 매년 4월 첫 번째 일요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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