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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성직자가 어린이에게 집전(집례)하는 세례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유아세례(幼兒洗禮) 또는 영아세례(嬰兒洗禮)는 기독교의 성직자가 어린이에게 집전(집례)하는 세례이다. 기독교인 부모의 자녀는 자연스럽게 기독교인이 되는 문화에서 발생하였다. 그 이면에는 영아 사망률이 1%도 되지 않는 현대와 달리, 영아 사망률이 20% 이상[1]이었던 시기에 목숨을 다해 가는 아이가 세례를 받아 천국에 가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담겨있다.
동방정교회와 천주교회 및 개신교회인 루터교회, 성공회교회, 장로교회, 감리교회, 성결교회 등은 유아세례를 인정한다. 급진적 개신교회인 회중교회, 침례교회, 메노나이트, 구세군교회 등은 유아세례를 인정하지 않는다.
침례교와 재세례파는 유아세례를 전면적으로 거부한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신자의 침례(believer's baptism)로서 유아는 아직 예수를 믿을 지각적 성숙이 결여된다고 판단한다. 그들이 강조하는 믿을 주를 믿는 신앙고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대하였다. 침례요한(세례요한)도 회개후 침례(세례)를 주장하였고, 예수도 제자삼은 뒤 침례(세례)를 주라고 분부하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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