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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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정사》(영어: Fatal Attraction)는 미국에서 제작된 에이드리언 라인 감독의 1987년 심리 스릴러 영화이다. 마이클 더글러스, 글렌 클로스, 앤 아처 등이 출연하였고, 스탠리 R. 재피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1980년 영국 단편 영화 《다이버전》(Diversion)에 기반을 두었다.
이 영화는 1987년 9월 18일 파라마운트 픽처스에 의해 개봉되었다. 1987년 전체 흥행 2위를 차지혔다.
1988년 제60회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글렌 클로스), 여우조연상(앤 아처)을 비롯하여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3]
이 영화는 일종의 대중문화 현상이 되었으며,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이어진 에로 스릴러 장르 유행을 촉발하였다.[4]
2023년 이 영화를 원작으로 한 동명 텔레비전 드라마가 파라마운트+를 통해 1 시즌 방영된 후 취소되었다.
줄거리
뉴욕 로펌 변호사 댄은 회사에서 승승장구 중이며 금슬이 좋은 아내 베스와의 사이에 딸 하나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관능적인 책 편집자 앨릭스와 가벼운 마음으로 하룻밤 관계를 가진 이후로 모든 것이 달라진다. 댄에게 차인 앨릭스는 자해를 하는 등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곧 댄에게 집착하며 댄과 그의 가족을 스토킹하기 시작한다.
출연
제작
섭외
이 영화의 여주인공으로 고려된 배우로는 바버라 허시, 이자벨 아자니, 트레이시 얼먼, 미란다 리처드슨, 엘런 바킨, 데브라 윙어, 수전 서랜던, 제시카 랭, 주디 데이비스, 멜러니 그리피스, 미셸 파이퍼, 커스티 앨리가 있다.[5][6][7][8][9][10]
다른 결말
원래 영화 결말은 앨릭스가 나비 부인을 들으며 댄이 두고 간 칼로 목을 그어 자살해 댄이 자신을 살해한 것처럼 위장하고, 댄은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나중에 베스는 앨릭스가 남긴 카세트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앨릭스가 자살했음을 증거할 수 있는 구절을 찾아내 경찰서로 향한다.
시험 상영에서 결말을 향한 관객들 반응이 좋지 않자 시험 상영을 진행한 조지프 패럴은 결말을 새로 찍어야 한다고 파라마운트에 건의하였다. 배우들 대다수, 특히 앤 아처, 글렌 클로스가 이 변화에 반대하였으며, 작가 제임스 디어든은 각본을 고쳐쓰기를 거부하다가 나중에서야 마지못해 받아들였다.[11][12][13] 디어든은 2014년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자신이 고친 결말부에는 성차별 요소가 있었다며 후회를 표하면서, 자신은 여주인공을 괴물이 아니라 "비정한 도시에서 힘든 직장 일을 해나가는 슬프고 비극적이며 외로운 여성"으로 그려내고 싶었다고 밝혔다.[14]
일본의 최초 상영에서는 이 결말이 쓰였다. 1992년 파라마운트에서 발매한 VHS 특별판과 레이저디스크, 2002년 나온 DVD에 이 결말이 실렸다.[15]
기타 제작진
- 미술: 멜 본
- 의상: 엘런 미로지닉
우리말 녹음
MBC 성우진 (2004년 3월 14일)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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