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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魏聖洛, 1954년 9월 14일~)은 대한민국의 외교관 출신 국회의원이다.
외교부의 대표적 '북미·북핵통'이자 러시아 업무로 능숙한 러시아통이기도 하다.
미국 몬터레이 군사언어연구소에서 러시아어를 연수하고 주러 대사관에서 1등서기관으로 근무한데 이어 본부에서 러시아 담당 동구과장을 역임했다. 한·소 수교의 물꼬를 튼 1989년 11월 영사처 설치 협상과정에서 실무적으로 참여, 협상 진전을 이끌어냈다.
제2차 북핵위기가 발발한 2003년 북미국장으로서 북핵 업무를 담당했다. 북미국장 재임 당시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폄하 발언 투서사건이 발생하였다. 당시 조현동 북미3과장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지속적인 폄하 발언을 한다는 내용의 투서를 청와대가 받아서 외교부 내 자주파와 동맹파의 갈등으로 보여지기도 하였다.[1][2] 이러한 일로 관련자로서 책임을 지면서 국가안전보장회의 정책조정실로 파견을 나가기도 하였다.[3][4]
2009년 3월부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북핵 문제를 지휘했다. 천안함·연평도 사건 이후 공전하던 비핵화 대화가 재개될 때 남북대화→북미대화→6자회담이라는 3단계 접근법을 마련해 주변국과 조율하기도 했다. 이 접근법에 따라 남북은 2011년 7월 6자회담이 열리지 않는 기간 사상 최초로 비핵화 회담을 개최하기도 했다. 그러나 6자회담이 재개되지 않으면서 재임 기간인 2년 6개월간 공식 6자회담에는 한차례도 참석하지 못했다.
2011년 11월 주러시아 대사로 부임했다. 차분하고 섬세한 성품이지만 한번 세워진 원칙은 소신과 강단을 갖고 밀어붙이는 전략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5]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이명박 정부 및 박근혜 정부의 러시아 대사직을 수행하였다.
2024년 총선에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를 신청하였으며, 당선권인 2번을 부여받았다.[6] 2024년 4월 11일,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7]
화가인 부인 김상학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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