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일화가 하나 있다. 1973년 원추 주연의 '여경찰'이라는 영화에 성룡이 악역 단역으로 출연해서 비굴하고 추잡한 악당으로 등장했다가 원추에게 매를 맞고 살려달라고 울며불며 빌다가 용서를 받자 배신 후 기습을 했는데 되려 역으로 매를 맞고 죽는 역할로 나온다. 하지만 이후 성룡이 취권으로 유명해지자 이 영화는 1978년에 비디오 시장으로 나오면서 '영 타이거', '럼블 인 홍콩', '폴리스맨' 등 이상한 제목으로 바뀌고 마치 성룡이 주인공인양 거짓으로 광고되어 판매되었다.
결혼한 이후 잠정적으로 은퇴했으나 주성치가 악착같이 매달려 결국 쿵푸 허슬에 캐스팅해왔다. 한 번 은퇴했다가 주성치에 의해 활동을 재개했으므로 1985년부터 거의 20년 가까이 커리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