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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郵遞筒)은 서간을 수집하는 통이다. 우체국에서 지정된 시간에 우체통의 서간을 수거하여 집배한다. 종종 서간을 수신하기 위해 각 호에 설치하는 수신함을 우체통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우체통이 아니라 우편함(郵便函)이다.
대한민국의 우체통은 1884년에 우정총국이 출범하면서 처음 설치되었다. 1993년에는 대한민국에 57,559개가 있었지만, 인터넷망 보급이 시작되었고, 이후에는 점점 줄어들어 2006년말에는 27,317개, 2015년 14,920개로 집계되었다[1].
1900년대 전후의 한국의 우체통은 목조의 사각함이었으나, 일제강점기 이후에 현재와 같은 적색의 원형 우체통이 보급되었다. 일본에서는 우편 제도 초기에 우체통이 흑색이었으나, 우편의 ‘편(便)’을 ‘변(便)’으로 착각한 사람들이 화장실으로 착각하거나 야간에 무엇인지 보이지 않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서 1901년부터 눈에 잘 띄는 적색으로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광복 이후 적색은 유지되면서 녹색을 함께 칠하기도 했다. 이후에 대부분 사각형으로 교체되었다.
우체통이 없는 국가: 파라과이, 볼리비아,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파푸아뉴기니, 투르크메니스탄, 소말리아, 지부티, 레소토,서 서하라, 차드, 중아공, 나이지리아, 부르키나파소, 코트디부아르, 시에라리온, 기니, 기니비사우, 감비아, 세네갈, 가봉,DR콩고, 앙골라, 잠비아를 포함한 일부 아프리카 국가 및 태평양 국가 중 색깔이 없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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