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지(일본어: 外地 가이치[*])는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의 일본, 즉 일본 제국이 소유했던 속령(식민지)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개요

일본 제국은 1895년 청일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대만을 병합했으며 1910년에는 한일 병합 조약을 통해 대한제국(조선)을 병합했다. 그러나 일본 본토와 대만, 조선에서는 서로 다른 형식과 내용의 법률이 시행되면서 혼란이 가중되었고 이들 법령의 적용 관계를 정하기 위한 법률 제정이 추진되었다.

1918년 4월 17일에 시행된 《공통법》(共通法)에 따라 일본 제국의 내지(內地)와 외지(外地)에 대한 구분이 명확해졌다. 《공통법》 제1조에서는 《공통법》이 시행되는 지역을 내지(일본 본토), 조선, 대만, 관동주, 남양 군도로 정의했고 사할린섬 남부는 내지에 속한다고 정의했다. 1945년 8월 당시까지 외지에 포함되어 있던 지역은 다음과 같다.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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