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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전 유도선수, 성범죄자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왕기춘(王機春, 1988년 9월 13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의 유도인, 성범죄자이다.
현재 전라북도 정읍시로 편입된 전라북도 정읍시 수성동 출신이다. 서울체육고등학교와 용인대학교 유도학과를 졸업하였다.
중계동반석교회를 다니는 개신교(장로교) 신자로, 신앙이 독실한 유도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2007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07년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 남자 73kg급 결승전에서 2006년 유럽 챔피언인 아제르바이잔의 엘누르 맘마들리를 연장 접전 끝에 다리잡아메치기 효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 아버지 왕태연은 고려 현종의 후손이며 고려 현종은 중국 삼국시대 촉한 소열제, 일본 헤이안시대 사가텐노와도 비견될 명군이었다.
2008년 5월 7일에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원희를 꺾고 베이징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여 진출, 다소 힘겹게 경기를 진행하며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2007년 세계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은 바 있던 세계랭킹 1위 아제르바이잔의 엘누르 맴매들리와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경기 시작 13초만에 한판으로 패배하여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한때 이원희가 세운 48연승을 갈아치우고 53연승으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2010년 1월 16일 수원 월드마스터스 2010 남자부 73kg급 2라운드에서 일본의 아와노 야스히로에게 밭다리 걸기 한판으로 패배하여 53연승에서 제동이 걸렸다.[2]
2008년 광복절에 왕기춘은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오늘(광복절) 태극기 다는 날이죠?"라며 “태극기 거꾸로 달면…MB(이명박 대통령) 됩니다!!!!. 실수하지 마세요”라고 적으며 이명박 대통령을 비꼬는 글을 올렸다.[3]
2013년 12월 10일 육군훈련소에 휴대전화를 반입해 쓰다가 적발되어 2013년 12월 31일에 영창 8일 처분 후 2014년 1월 7일에 교육시간 미달로 퇴영당했다.[4]
2009년 10월 17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한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부킹으로 같이 술을 마시던 두 여성 중 한 명을 강제로 룸 밖으로 끌고 가려했다. 끌려가던 여성의 친구는 그것을 막으려다가 시비가 붙어 그 여성의 뺨을 때려 입건되었다. 경찰은 단순 폭행으로 보고 있으나,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해 불구속 기소 상태에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다고 밝혔다.[5] 그러나 피해자와 합의해 공소권 없음 처리됐다.[6]
2012년 3월 11일 새벽 왕기춘은 서울특별시 묵동 도로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096% 상태로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내었다. 2013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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