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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서는 각 올림픽의 개막식에서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대표하는 한 선수와 공식 올림픽 심판 중 한 명, 공식 선수단의 코치 중 한 명이 하는 엄숙한 약속이다. 원래는 선수, 심판, 코치의 선서가 각각 따로따로 진행되었으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세 선서가 하나로 통합되고, 심판과 코치는 이름만 건 채 선수가 모든 선서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1]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부터 선서는 하나만 하게 되었다.
선수 대표, 심판 대표, 코치 대표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선서를 시작한다.
이후 선수가 나서 다음과 같은 선서를 읽는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이전에는 다음과 같이 진행했다. 개최국 선수단의 한 선수는, 다음과 같은 올림픽 선서를 읽으며 올림픽기를 들거나 잡고 있어야 한다.
나는 올림픽 대회에 관한 규칙을 존중하고 이를 준수하면서 스포츠의 영광과 팀의 명예를 위하여 도핑과 약물 투여를 하지 않고 진정한 스포츠맨십의 정신으로 올림픽 대회에 참가할 것을 모든 선수의 이름으로 서약합니다.[2]
In the name of all competitors, I promise that we shall take part in these Olympic Games, respecting and abiding by the rules that govern them, committing ourselves to a sport without doping and without drugs, in the true spirit of sportsmanship, for the glory of sport and the honour of our teams.[3]
주최국 출신의 심판은 또한 올림픽기를 들며 약간 다른 선서를 읽어야 한다.
나는 본 올림픽 대회에서 올림픽에 관한 저반 규칙을 존중하고 준수하면서 진정한 스포츠맨십의 정신으로 공평무사하게 직무를 수행할 것을 모든 심판의 이름으로 서약합니다.[4]
In the name of all the judges and officials, I promise that we shall officiate in these Olympic Games with complete impartiality, respecting and abiding by the rules which govern them in the true spirit of sportsmanship.[3]
2010년 하계 청소년 올림픽부터는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치 역시 선서를 하게 되었다.
나는 올림픽에 관한 근본 규칙에 따라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의 정신을 완전히 동반하고 유지하면서 헌신할 것을 모든 코치와 수행단의 이름으로 서약합니다.[5]
In the name of all the coaches and other members of the athletes' entourage, I promise that we shall commit ourselves to ensuring that the spirit of sportsmanship and fair play is fully adhered to and upheld in accordance with the fundamental principles of Olympism.
올림픽 대회에 선서를 도입하자는 이야기는 1906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창시자이자 회장이었던 피에르 드 쿠베르탱이 <올림픽 보고서> (Revue Olympique)에서 처음으로 제안하였다.[6] 이는 올림픽 대회의 공명정대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었다.[6]
올림픽 선서는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열린 1920년 하계 올림픽의 개막식에서 처음 이뤄졌다. 당시 펜싱, 수구 선수였던 빅토르 보앵이 처음으로 선수 선서를 맡았다. 이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1972년 동계 올림픽에서는 심판 선서가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아사키 후미오가 맡았다.
1920년 당시 빅토르 보앵이 선서했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961년에는 '맹세'라는 표현이 '서약 (promise)'으로, '조국의 명예'는 '팀의 명예 (the honour of our teams)'로 수정되었는데, 올림픽 대회에 민족주의적인 색채를 없애려는 중대한 노력 가운데 하나였다.[6] 따라서 올림픽 선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되었으며, 1998년 동계 올림픽까지 유지되었다.
1999년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도핑과의 전면전에 나서면서 세계반도핑기구를 설립하였다. 그와 더불어 선수 선서는 도핑과 약물을 하지 않겠다는 단락을 추가하게 되었으며, 이때 수정된 선서문이 바로 앞서 소개된 선서문이다. 2000년 하계 올림픽부터 도핑 부분이 추가된 선수 선서를 하게 되었다.
역대 올림픽 대회에서 올림픽 선서를 한 사람은 다음과 같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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