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AI tools
모든 바다에서 염분의 조성 비가 일정하다는 법칙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평균적으로 바닷물 1kg에는 염분이 35g 들어있으나,[1] 전 세계의 모든 바다는 염분의 양이 다르다. 하지만 용해되어 있는 염류 사이의 비율은 일정한데, 이를 염분비 일정의 법칙이라고 한다.[2] 이때, 세계 여러 바다에서 염분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이유는 해수가 상당히 오랜 시간에 걸쳐 순환하며 잘 섞였기 때문이다.[3]
1884년 스코틀랜드의 화학자 윌리엄 디트마르(William Dittmar)는 1873년부터 1876년까지의 챌린저 탐사 도중 얻은 전 세계 77개 해역의 염분비 자료를 조사하여 이들의 염분비가 일정하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는 바닷물의 주된 구성 성분에 대한 최초의 분석이라고 생각된다.[4][5]
바다의 평균적인 염분비는 다음과 같다.[6]
이때 여섯 가지 주된 이온의 비는 다음과 같다.[1]
염분비 일정의 법칙에 따라, 바닷물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의 농도만을 측정해도 모든 염분의 양을 알 수 있다.[7] 가령 염소를 기준으로 했을 때, 해양학자 마르틴 크누센(Martin Knudsen)은 1889년 다음과 같은 경험적인 식을 제시했다.[8][9] S는 전체 염분의 비율을, Cl은 염소의 비율을 뜻한다. 단위는 모두 퍼밀(‰)이다.
이 공식은 1962년 Joint Panel for Oceanographic Tables and Standards(JPOTS)에서 크누센의 식에 새로운 비례상수를 붙여 사용하며 약간 수정되었다.[8] 간단하게 말하면 염분의 총량은 염소의 약 1.8배이다.[3] 그러나 이 식은 발트해 같은 바다나, 강과 바다가 만나는 하구 같이 염분이 아주 낮은 해수에서는 잘 맞지 않는 경향이 있다.[8]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Every time you click a link to Wikipedia, Wiktionary or Wikiquote in your browser's search results, it will show the modern Wikiwand interface.
Wikiwand extension is a five stars, simple, with minimum permission required to keep your browsing private, safe and transpa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