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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영(淵秀英, ?~?)은 고구려 연개소문의 누이동생이다.
이 문서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11년 11월) |
현지 전설에는, 그녀가 고-당전쟁에 참여했고, 그녀의 사당도 있었다고 한다. 오고성의 비문에 의하면, 개화12년에 쫓겨나서 행방이 묘연해졌다고 한다. 개화는 보장왕이 썼다는 연호이다. 보장왕이 642년에 즉위했으니, 654년에 축출된 것이다. 다른 전설로는 설인귀가 연수영을 죽였다는 설도 있으나, 이도 확실치 않다. 정사에 등장하지 않아서 논란이 되지만 중국의 야사인 서곽잡록, 비망열기에서 등장하고 랴오둥 반도 남해안의 건안성 청석관과 비사성, 석성과 오고성 등지에서 연수영의 존재를 증명해주는 비석들이 발굴되었으므로 그녀가 실존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연수영이 도사로 있던 석성 소장루(梳壯樓), 비사성 등지에서 발견된 비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등장한다. (서길수 서경대학교 교수, 전영미 충북대학교 교수 해석)
이러한 점으로 보아 제 1차 고당전쟁에서 연수영이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음을 알아볼 수 있으며, 당군의 연이은 패배를 짐작할 수 있다.
연수영의 그 후 삶은 정확하지 않다. 야사와 전설에 따르면 연정토에 이어 큰오빠 연개소문과도 불화했다고 하며, 전영미 교수의 설화 연구에 따르면 656년 무렵 자살로 자신의 인생을 끝냈다고도 한다. 이에 앞서 그녀는 딸을 낳았는데, 이 아이가 나중에 발해(渤海) 고제(高帝) 대조영(大祚榮)의 부인이 되었다는 설도 있으며, 아이의 아버지는 양만춘이라고도 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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