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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생리학자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에릭 리처드 캔들(영어: Eric Richard Kandel, 1929년 11월 7일 ~ )은 미국의 신경생리학자이다.[2] 뉴런의 기억 저장의 생리학적 기초에 대한 연구로 2000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바다달팽이를 이용하여 '뇌 속 기억의 분자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였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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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촬영 | |
출생 | 1929년 11월 7일 오스트리아 제1공화국 빈 | (9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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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미국 |
출신 학교 | 뉴욕 대학교 의과대학 하버드 대학교 |
수상 | 딕슨상(1983년) 앨버트 래스커 기초 의학 연구상(1983년) 미국 국가 과학상(1988년)[1] 하비상(1993년) 울프 의학상(1999년) 노벨 생리학·의학상(2000년) |
분야 | 정신의학 정신분석학 신경과학 |
소속 | 컬럼비아 대학교 의학대학원 |
캔들의 저서 《기억을 찾아서》는 2006년 로스앤젤레스 타임즈의 과학기술부 도서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내에도 번역출판되어 소개되었다.[2] 그의 자서전인 이 책은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제작되어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4]
오스트리아 출신으로[2] 1939년 나치의 지배를 피해 가족과 함께 뉴욕 시 브루클린으로 이주하였다. 1944년 에라스무스 홀 고등학교(Erasmus Hall High School)을 졸업하고 같은해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1948년 역사학, 문학 학위를 수여받고 1952년 뉴욕대학교 메디컬 스쿨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1956년 뉴욕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5]
1957년 미국 국립 보건원의 신경 생리학 연구소 (Laboratory of Neurophysiology)에 합류했었고 1962년 정신과 레지던시를 수료한 뒤 해양연체동물에 대해 배우기위해 파리로갔다. 1965년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 및 정신의학 부교수로 부임하여 1974년까지 근무했다.
1974년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 및 정신의학 교수로 자리를 옮겼고, 1984년 대학 부속의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 수석 연구원이 되었다. 1992년 이후 생화학 및 분자생물물리학 교수로 있다. 2000년에 신경계의 신호 전달에 대한 발견으로 아르비드 칼손, 폴 그린가드와 함께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했다.
'뇌 속 기억의 분자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밝혀낸 것이 가장 큰 연구 업적이다. 그는 바다달팽이를 이용한 '수관-아가미 반사' 실험을 통해 뇌 속에서 기억 저장이 어떻게 형성되는가 하는 과정을 밝혀냈다.
그는 학습과 기억 작용이 일어날 때 시냅스에 어떤 변화가 발생하는지를 밝혔으며, 신경계에서 정보를 전달할 때 사용되는 뇌 시냅스의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도 발견했다. 또 인간의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이 신경세포의 분자 수준에서 서로 다르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5]
미국의 의학자 폴 그린가드(Paul Greengard)와 신경생리학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신경세포의 신호전달체계를 밝혀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들은 도파민을 비롯한 수많은 신경전달물질이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다른 신경세포에 신호를 전달하는지를 밝혔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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