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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죽산리 당간지주(安城 竹山里 幢竿支株)는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죽산리 728에 있는 당간지주이다. 1979년 9월 3일 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89호로 지정되었다.
당간지주는 부처와 보살의 공덕과 위신을 기리는 불교 용구인 당(일종의 깃발)을 달기 위한 당간을 고정해 주는 두 개의 지주대를 말한다. 주로 절의 입구에 세워져 있다. 현재 남아 있는 당간지주는 돌이나 철로 만든 것이지만 예전에는 목재를 많이 사용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 당간지주는 봉업사지의 것으로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보물 435호)에서 약 30m 떨어져 있다. 현재 위치에 쓰러져 있던 것을 1968년에 복원하였다. 높이 4.7m 폭 76cm두께 50cm로 약 약 1m의 거리를 두고 한 쌍이 서 있는데 아무 장식이 없는 소박한 형태이다. 남쪽의 기둥은 윗똑의 1/4 정도 깨어져 나간 상태이다. 당간지주의 윗부분은 바깥쪽으로 둥글게 다듬었는데 안쪽에 당간을 고정시키는 직사각형의 구멍(간구)을 설치하였다. 봉업사지 오층석탑과 같은 시기인 고려 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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