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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이쿠왕(일본어: 尚育王 상육왕[*], 1813년 8월 19일 ~ 1847년 10월 25일)은 류큐왕국 제2쇼씨 왕조의 18대 류큐 국왕(재위: 1835년 ~ 1847년)이자 제24대 류큐 국왕이다. 쇼코왕의 아들로 류큐 왕국의 마지막 왕인 쇼타이왕의 아버지이다. 동명은 오모토쿠가네(오키나와어: 思徳金 우미투쿠가니)이며 서예가로도 알려져 있다.[2]
아버지 쇼코왕이 세상을 떠나자 1835년(도광 15년)에 22세의 나이로 즉위한다. 하지만 소코왕의 건강 악화로[3] 1828년(도광 8년) 섭위하고 15세의 젊은 나이에 실질적인 왕위에 올랐다. 사족 교육을 위한 학교를 만드는 등 학문적 분야에 주력했지만, 동시에 재정의 핍박을 불러오게 되었다. 이러한 재정 핍박은 결국 류큐왕국이 일본에 합병되어버리는 결과를 만들었다.[4] 그러던 중에 34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왕위는 둘째 아들 쇼타이왕이 승계했다.
재위중에 1844년(도코 24년), 프랑스 해군이 일본 나하에 내항하자, 프랑스측의 요구로 무역과 선교사 테오도르-오귀스탄, 포르카드를 체재(체류)시켜 선교(포교)하는 것을 허가했다. 1846년(도코 26년), 프랑스로부터 개국을 요구받고 입항을 허용했고, 프랑스 해군은 포르카드를 동반하여 귀국했다고 한다. 같은 해 영국 해군이 입항하여 선교사 베텔하임이 체류했다. 이듬해인 1847년(도코 27년), 기독교(크리스트교) 선교사들이 머물고 있다고(체재) 사쓰마번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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