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거(率居, 연대미상)는 신라 때의 화가로, 삼국사기에 열전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솔거는 미천한 집안 출신으로 그 조상에 대한 기록이 없다. 선천적으로 그림에 뛰어났으며 황룡사 벽에 그린 노송(老松)이 실물과 같아 새들이 날아들었다 부딪혀 죽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이 일화에 의하면 훗날 황룡사의 벽에 그려져 있던 노송도의 색이 바래지자 한 승려가 노송도를 색을 다시 칠했고 새들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분황사(芬皇寺)의 《관음보살도》(觀音菩薩圖), 산청 단속사(斷俗寺)의 《유마상》(維磨像), 《한배검 천진상》(檀君肖像), 《진흥왕대렵도팔폭》(眞興王大獵圖八幅) 등이 있었다 하나 전하여지지 않는다.
여담
같이 보기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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