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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물질대사 결과 생성된 여러 노폐물이 있는 용액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오줌[1](urine) 또는 소변(小便) 또는 요(뇨, 尿)는 인간 또는 동물의 몸에 있는 액체로, 물질대사 중 하나이다. 오줌은 신장을 거쳐 방광에 저장되었다가 요도를 통해 나온다.
오줌의 생성은 신체 내 무기염류와 물 등의 기타 물질의 균형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과다한 칼슘은 오줌을 통해서 배출된다. 오줌은 또한 체내 축적될 경우 신체에 해로운 요소와 암모니아를 배출해낸다. 에탄올이나 인공감미료 역시 오줌을 통해 신체 밖으로 제거된다. 또한 오줌은 신체의 적정한 수분량을 유지시키는 기작의 결과이다.
오줌의 일반적인 색깔은 무색에서 어두운 황색의 범위에 속한다. 오줌의 색깔은 체내의 수분량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오줌은 체내에 어떤 물질이 들어오느냐에 따라 구성물질이 달라질 수 있다. 오줌 속에는 물과 여러 종류의 무기염류와 호르몬 및 대사산물이 포함되어 있다.
오줌은 투명한 용액이며, 무색에서 노란색 범위의 색깔을 띠지만, 일반적으로는 엷은 노란색이다. 건강한 사람의 오줌의 색깔이 엷은 노란색을 띠는 것은 오줌 속에 우로빌린(en:urobilin)이라는 물질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우로빌린은 적혈구 헤모글로빈의 색소 성분인 헴이 분해된 최종 산물이다. 우로빌린과 물, 그리고 지방산의 농도에 따라 오줌의 색이 결정되는데, 물을 많이 마셔 물의 농도가 우로빌린의 농도보다 높아질 경우 오줌이 무색에 가까워지고, 고기, 혹은 기름의 섭취가 많아 체내에 지방산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오줌은 탁해진다.
오줌이 무색인 경우는 체내 수분량이 과다하다는 신호지만, 체내에 수분량이 부족하여 오줌이 노란색을 띠는 경우보다는 훨씬 건강이 좋은 것이다. 도핑 테스트에서 오줌의 색깔이 무색인 경우는 불법 약물의 복용 사실을 감추기 위해 수분을 과다 섭취한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3]
사실 좌변기 앞에 서서 소변을 보면 위치 에너지로 인해 넓게 튀겨서 변기를 청결하게 유지하기 힘드므로 가정집에서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이 좋은 방법은 절대로 아니다. 그래서 아내나 엄마나 누나나 여동생의 영향으로, 혹은 자취하는 남성은 집에서 소변을 앉아서 보는 사람도 꽤 많은 편이다. 그나마 변기 중앙을 맞추면 덜 튀긴 하지만, 안 튀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남성의 경우 요도의 길이가 여성에 비해 길기 때문에 앉아서 소변을 볼 경우 요도에 잔뇨가 남아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 이 때문에 비뇨의학과에서는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을 자제하고 꼭 서서 보라고 권유한다. 변기에 서서 소변을 봐서 더러워지는 문제도 화장실 청소 하는것 밖에 없다. 여성의 경우가 소변을 보는 일로 남성에 비해 화장실에 가는 빈도수가 높다. 남자는 요도가 대체적으로 긴 편이라서 오줌이 마려우면 어느 정도 참을 수가 있지만, 여자,성전환 수술을 거쳐 여성이 된 사람들은 요도가 짧은 편이라 참을때 힘을 주기 때문에 힘들다. 남자는 싸기 위해 힘을 주고, 여자는 참기 위해 힘을 주기 때문에 힘들다. 오줌을 잘 참으면 24시간, 혹은 그 이상까지 참을 수 있다고 하지만, 방광에 무리가 가고 급성 방광염에 걸려서 악화되어서 사망할 수도 있다. 시골에서는 밭이나 논과 나무에 직접 오줌을 누는 사람들도 있는데 희석하지 않은 소변은 식물에 독이 될 수 있다. 놀이터는 공중화장실이 없는 곳이 많아서 아이들은 놀다가 소변이 마려울 경우 안 보이는 곳으로 가서 몰래 노상방뇨를 하고 오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입학 전의 남성들은 대부분 오줌을 눌 때 바지와 속옷을 완전히 내리고 상의를 걷어올리고 누며, 어린 여성들은 양변기에서 볼일을 볼 시에는 원피스가 아닌 치마를 입었을 경우 치마를 걷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치마를 무릎 가까이 정도 혹은 무릎 약간 아래까지 내리고 볼일을 본다. 그리고 영유아들은 소변 보는 방법이 서투르기도 하므로 아빠나 엄마가 남아들은 선 채로, 여아들은 직접 안은 채로 오줌을 도와주기도 하는데, 물론 남녀 구분 없이 불특정 다수가 드나드는 곳에서는 이런 행위를 하게 해서는 안 된다. 아이가 수치심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사랑스럽고 소중한 자녀를 아동 성범죄의 위험에 노출시키는 위험한 행위이기 때문이다. 사실 저것들도 그렇고, 아무데서나 함부로 소변을 보는 행동 자체는 남들이 보기에도 매우 불쾌한 행동인데다 또한 노상방뇨 자체는 상식적으로도 절대로 올바른 행위가 아니고, 또한 벌금을 무는 경범죄다. 또한 아무리 아이라 할지라도 주변에 화장실이 없거나 찾기 어려울 때는 화장실에서 볼일 보도록 하야 한다. 발기되었을 시에는 소변을 배출하기가 힘들다. 남자의 요도 괄약근은 여자와 달리 두 곳이 있는데 평시와는 달리 발기시엔 정액의 원활한 배출을 위해 전립선 윗 부분의 방광 - 요도 괄약근 부분은 조여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발기 상태에서는 보통 억지로 힘을 줘야(척추기립근 등에 힘이 들어간다) 겨우 소변을 볼 수 있으며, 잘 안 나오는 게 정상이다. 그럼에도 힘을 줘서 오줌을 싸면 조준도 잘 안되고 평소 소변을 볼때 보다 오줌 줄기가 두줄로 나오거나 길게 나온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발기로 인해 요도의 길이가 확장되었기 때문이며 변기에 소변을 보다가 엉망진창이 되는 경우도 있다.
오줌의 냄새는 섭취한 음식물의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스파라거스를 먹으면 오줌 냄새가 심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아스파라거식 산의 분해 산물에 의한 것이다.[4] 오줌의 냄새를 독하게 만드는 다른 음식으로는 커리, 술, 칠면조, 양파 등이 있다.[5][6]
혼탁한 오줌은 세균 감염의 증상일 수도 있지만, 인산칼리오슘 등의 염이 결정화한 것일수도 있다.
오줌의 pH는 중성에 가까우며, 정상적인 오줌의 pH는 4.4와 8사이이다. 요산이 과다한 사람(즉, pH가 낮은 사람)은 요로결석의 위험성이 크다.[7] 오줌의 pH는 내과 의사가 측정할 수도 있지만[8], 집에서도 간단히 측정할 수 있다.
정상적인 오줌의 비중은 1.003–1.035 (g·cm−3)이며, 오줌의 비중에 이상이 있으면 비뇨기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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