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벤
영국 런던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궁전에 부속된 시계탑의 자명종의 애칭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영국 런던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궁전에 부속된 시계탑의 자명종의 애칭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빅 벤(Big Ben)은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궁전 북쪽 흔히 종뿐만 아니라 시계탑 자체도 빅 벤이라고 부른다.[1] 시계탑의 4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명종 시계가 달려 있고, 시계 자체도 독립 세워진 것들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것이다. 2009년 5월 31일 건립 15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가 시계탑에서 있었다.[2][3] 1858년에 세워진 빅 벤은 수많은 작품에서 런던을 상징하는 장소로 등장한 바 있으며, 매년 약 12,000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이기도 하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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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웨스트민스터 궁전 건축 당시 시계탑에 붙여졌던 이름 성 스티븐 타워(St. Stephen Tower),[5] 종에 붙여졌던 이름은 그레이트 벨(Great Bell of Westminster)이었지만 모두 공식 제정된 명칭은 아니었으며 건설 책임자였던 벤저민 홀 경의 거구에서 유래한 단어인 빅을 벤 앞에다가 붙여서 '빅 벤'이라는 이름이 더 많이 통용되면서[6] 이 이름은 잊혀졌고 201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여 빅 벤은 '엘리자베스 타워'라는 공식 명칭을 갖게 되었다.[7]
2017년 9월부터 2021년까지 약 4년에 걸친 기간 동안 시계탑의 보수 공사로 인해 종을 울리지 않았다.
1834년 10월 16일 옛 웨스트민스터 궁전이 화재로 소실된 뒤 새로운 의사당의 건축을 책임지게 된 찰스 배리는 시계탑을 설계에 집어넣었다.[8] 찰스 배리는 신고딕주의 양식에 따라 건물들을 설계하였으며, 시계탑의 디자인은 랭커셔의 스카리스블릭 홀과 같은 건축물을 설계하여 고딕 양식의 부흥에 일조한 오거스트 푸긴에게 맡겼다. 푸긴은 디자인을 마친 후 광증으로 십여 년을 고생하며 살다가 사망하였기 때문에, 이 시계탑은 푸긴의 마지막 작품이다. 푸긴은 "내일 배리가 이 아름다운 시계탑의 디자인을 가지러 온다는 말을 듣고, 나는 이 보다 더 바쁜적이 없을 정도로 일했다"고 적었다.[9] 푸긴은 높이 316 피트(96.3 m)의 고딕 양식 탑을 디자인했었다.
빅 벤의 시계 역시 푸긴이 설계한 것으로, 한 면이 7 m 인 철제 틀과 312 조각의 오팔글라스를 사용하여 스테인드글라스와 같이 장식하였다. 시계의 눈금은 금도금하였고, 테두리에 라틴어로 "오 주여, 우리의 여왕 빅토리아를 보호하소서"(라틴어: DOMINE SALVAM FAC REGINAM NOSTRAM VICTORIAM PRIMAM)라는 글씨를 달았다.
모든 면에 달려있다.
160여년간 운영되어 왔던 빅 벤이 노후화되면서 여러 문제가 생김에 따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4년 동안 보수 공사가 진행되었다.[4] 2,900만 파운드(약 4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빅 벤 지붕의 부식을 막고, 석조 구조물의 누수도 봉쇄하며 내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등의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때 4면에 부착된 시계도 임시 분해를 거쳐 청소와 보수 작업이 진행되었다.[4] 영국 의회 측은 시계탑 수리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2017년 8월 27일 자정을 마지막으로 2021년까지 빅 벤은 종을 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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