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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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불교)

불교 용어로서의 에는 다음의 것들이 있다.

부(部): 구분·부류·부문

(部)는 '구분, 부류, 부문'의 뜻으로, 예를 들어, 다섯 가지 또는 다섯 갈래의 구분 · 부류 또는 부문이라는 뜻의 5부(五部)가 있다. 5부(五部)에는 다음의 것들이 있다.[1][2][3]

  • 5부(五部)는 금강계만다라(金剛界曼茶羅)에서 여러 존(尊)을 다섯 부류로 나눈 불부(佛部) · 금강부(金剛部) · 보부(寶部) · 연화부(蓮華部) · 갈마부(羯磨部)를 통칭한다.

부(部): 부파·분파·종파

(部)는 '부파, 분파, 종파'의 뜻으로, 예를 들어, 다섯 부파 또는 종파라는 뜻의 5부(五部)가 있다. 5부(五部)에는 다음의 것들이 있다.[1][3]

  • 5부(五部)는 불멸 후 100년에 우바국다(優婆毱多)의 다섯 제자가 계율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여 나뉜 담무덕부(曇無德部) · 살바다부(薩婆多部) · 미사색부(彌沙塞部) · 가섭유부(迦葉遺部) · 독자부(犢子部)의 다섯 부파를 통칭한다.
  • 5부(五部)는 위의 다섯 부파 즉 담무덕부 · 살바다부 · 미사색부 · 가섭유부 · 독자부율장을 통칭하는 5부율(五部律)의 준말이다.

부(覆): 잡염·번뇌

(覆)는 덮다, 은폐하다, 가리다의 뜻으로 《성유식론》 제3권에 따르면 잡염(雜染) 즉 염법(染法) 즉 번뇌 즉 '불선유부무기'를 말한다. 잡염번뇌성도(聖道)를 장애하고 또한 능히 마음(법성심 · 의타기심, 특히 아뢰야식무루종자, 무분별지)을 덮고 은폐하고 가려서 마음으로 하여금 청정[淨]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부(覆)라고 한다.[7][8][9][10]

무기(無記)의 세부 구분인 유부무기(有覆無記) · 무부무기(無覆無記)에서의 부(覆)는 이러한 뜻이다. 따라서 유부무기유부(無覆)의 무기법 즉 '부(覆)가 있는 무기의 성질의 '을 말하므로 번뇌에 속한다. 반면, 무부무기무부(無覆)의 무기법 즉 '부(覆)가 없는 무기의 성질의 '을 말하므로 번뇌에 속하지 않는다.

부(覆): 마음작용

참고 문헌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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