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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흑인과 라틴계 성소수자 하위문화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볼 문화(영어: ball culture), 드래그 볼 문화(영어: drag ball culture), 하우스 볼룸 커뮤니티(영어: house-ballroom community), 볼룸 신(영어: ballroom scene), 볼룸 문화(영어: ballroom culture)는 뉴욕을 기원으로 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라틴 아메리카인 청년의 언더그라운드 LGBTQ+ 하위문화를 말하며, 볼(ball)이라는 행사를 열어 수상과 영예를 위해 "워크"(walk, 경쟁을 뜻하는 은어)하고자 사람들이 모인다. 볼 문화는 퍼포먼스와 춤, 립싱크, 모델을 혼합한 행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는 다양한 범주로 나뉘며, 참가자들은 수상과 상품을 위해 "워크"에 참여한다. 반문화적 현상으로써의 볼 문화는 필요성과 반항심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세기 후반부터 대도시의 언더그라운드 LGBTQ+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개인이 이성과 관련된 의상을 착용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을 무시하고 "드래그"로 알려진 가장 무도회를 조직하기 시작하였다.[1]
초기의 볼 문화 참가자는 주로 LGBTQ 공동체의 구성원인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라틴 아메리카인 청년이었다. 그러나 인종차별을 하지 않는 일부 전통적인 볼을 제외하면 심판은 언제나 백인이었으며, 아프리카계 미국인 참가자는 수상에서 제외되거나 불공평한 평가를 받았다.[2] 20세기 초에 이르러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라틴 아메리카인은 자신들만의 볼을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볼 문화는 게이와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가진 아프리카계 미국인, 라틴 아메리카인을 중심으로 성장하였다.
참가자들은 수많은 드래그 및 퍼포먼스 경쟁 범주에서 춤추고, 보그하고, 워크하고, 포즈를 취하고, 서로를 지지한다. 범주는 다양한 젠더와 사회 계급을 묘사하고 풍자하는 동시에 현실로부터의 도피를 제공하고자 고안되었다. 많은 참가자들이 "하우스"(house)라고 알려진 그룹에 속해 있어, 볼 문화는 화려한 행사 그 이상으로 의미가 확장한다. 하우스는 LGBT 공동체와 소수 인종 집단의 오랜 전통으로, 선택한 친구들과 가족을 이루어 함께 지내는 것이며, 소원해질 수 있는 개인의 원래 가족을 대체하는 관계와 공동체를 형성한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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