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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관심병(保護關心兵)은 군 생활 적응이 힘들거나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어 특별 관리하는 병사를 말한다. 간단히 관심병사 이라고도 한다. 2015년 2월 16일부터 장병 병영생활 도움제도로 명칭이 바뀌어 도움병사, 배려병사로 변경되었다.
주로 입대 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의 인성검사나 입대 초기 가입소 기간에 행해지는 인성검사, 군 생활 중 지휘관과의 면담 등을 통해서 선별된다.
관심병은 지휘관과의 면담과 비전캠프, 그린캠프에 지속적으로 참여 하게 되는데 이것을 학교로 치자면 학급 담임교사가 해당학생이 교실적응에 어울리지 못하거나 문제아로 드러날경우 특수학급으로 보내는 것과 마찬가지다.[1]
지휘관과의 면담은 일주일에 이병은 4회, 일병 3회, 상병 2회, 병장은 1회로 실시하며, 일반적으로 관심병사는 주 4회 정도 하기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지키는 지휘관은 드물며, 병사들의 고민 상담을 하면 후 생활지도기록부 등에 기록하지만 관리는 그것으로 끝나기 때문에 지휘관의 책임의식 결여에 대한 지적이 따른다. 왜냐하면 사고가 발생하여도 상담기록만 있으면 지휘관의 책임은 경감되기 때문이다.[2]
또 관심 병사로 분류되는 것은 병들 사이에서 해병대의 기수 열외와 동일한 대우를 받게 될 때도 있어 가급적 기피하고 있다.[출처 필요]
이러한 관심 병사가 생기는 원인은 웬만한 남성은 의무적으로 군복무시키는 대한민국식 징병제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역으로 군복무를 하면 안되는 인원이 군대에 유입되고 그러한 인원이 보호 관심 병사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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