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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행정 구역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보성군(寶城郡)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중남부에 있는 군이다. 특산물로는 녹차와 벌교의 꼬막이 유명하다. 군청 소재지는 보성읍이고, 2읍 10면을 관할한다.
전라남도의 남해안 중서부에 위치하고 해안은 신라통에 속하며 대부분의 지역은 화강편마암으로 되어 있다. 소백산맥에서 갈라져 나온 백이산(伯夷山:584m)·망일봉(望日峰:650m)·존제산(尊帝山:740m)·방장산(方丈山:576m) 등이 남서 북동방향으로 해안을 따라 솟고, 제암산(帝岩山)에서 발원하는 섬진강의 지류 보성강을 사이에 두고 제암·벽옥·천마 등의 여러 산이 솟아 좁은 해안지대와 중앙의 보성강 유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산으로서 호남지방에서는 운봉(雲峰) 다음 가는 고지대를 이루고 있다. 군의 중앙으로 섬진강의 지류인 보성강이 흐르며 다목적댐인 주암댐이 위치한다. 보성수력발전소가 있다
남쪽에 위치하고 난류가 근해를 흘러 온난하고 대한민국 다우지 중의 하나이다. 연평균 기온 12.6℃, 1월 평균 기온 -0.5℃, 8월 평균 기온 27.8℃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1,450mm이다.
보성의 남해안에 발달된 만으로서 고흥반도에 의하여 가로 막혀 있다. 해안선의 연장은 55.5km이다. 연안 일대는 산란장으로 적합하여 산란기인 봄·여름에는 남해해류를 따라 물고기가 북상하는데 조기·갈치·삼치·도미·민어·전갱이 등의 난해성 어류가 많이 모여들어 대성황을 이루며, 또한 김과 굴의 양식업도 성하다. 보성강은 웅치의 일림산에서 발원하여 보성·곡성·곡지를 흘러 구례와 곡성 중간 지점에서 섬진강에 합치는 지류이다. 길이는 약 120km이며 상·중류 지방은 연안에 약간의 평지가 발달되어 있으나, 하류 지방에서는 협곡을 이룬다. 상류에는 전라남도 유일의 수력발전소가 있는데 수량이 풍부하여 농업용수로도 쓰여 그 이용도가 높다.
현재 보성읍[5], 벌교읍[6]의 2개 읍과 조성면 등 10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면의 인구는 점점 감소하고 있다.
거의 대부분이 산악 지대를 이루나 기후가 온화하고 강우량이 많아 각종 농작물이 매우 잘 자라 미곡 외에 면화는 1만 1,000톤 이상 수확을 올린 때도 있다. 연안에서는 제염도 하고 근해에서는 어로작업·양식업도 성하다. 특히 다원(茶園)·용문석(龍紋席)이 유명하다.
논이 많고, 농가 1가구당 경지 면적은 1.3㏊이다. 주요 농산물은 쌀·보리·면화·콩·고구마·감·누에고치 등이다. 특히 조성면 축내리에서 만드는 용문석은 국내에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외국에 수출도 한다. 또 여기서 나는 차(茶)는 국내 수요를 충당할 목표로 생산하고 있다. 조성면과 득량면 일대에서 조성된 1,700㏊의 간척지에서는 품질이 우수한 쌀이 생산된다. 주요 해산물은 새우·굴·김·멸치 등이다.
보성강에는 시설용량 3,120kW의 수력발전소가 있어 부근 일대에 송전하고 있으며 20여 개 지류는 수량이 풍부하여 농업용수의 이용도가 높다. 벌교읍과 미력면에 각각 농공단지가 조성되어 고용 효과가 크다.
녹차·꼬막·쪽파·어성초·방울토마토·배·딸기·참다래·오이·느타리버섯·조성수정미·녹우·녹돈·매실·닭·삼베·유기·옹기·전통염색 등이 유명하다.
보성은 산악이 중첩하여 절경이 많다. 보성만에 위치한 율포(栗浦)는 백사청송과 천연의 환경이 이상적인 해수욕장으로서 이름이 높다. 이 밖에 보물로 지정된 홍교(虹橋)가 있으며 명승 고적으로 대원사(大原寺), 용추폭포, 서재필 사당과 생가 등이 있다.
보물 제304호이며 벌교읍에 있다. 길이 27m, 높이 3m. 3간(間)의 홍예(虹霓)를 연결 축조하고 석교로서 외벽과 난간에 변모가 적지 않게 나타나 있다. 궁융형(穹隆形)으로 된 이 석교는 각처에 있으며 또한 선암사(仙岩寺) 승선교(昇仙橋)와 함께 구조 형식이 아주 뚜렷한 예이다. 원래 조선 숙종 44년(1718년)에 당시 낙안현(樂安縣)의 주민들에 의해 현지에 떼다리(강과 해류가 교차하는 곳에 원목을 엮어 놓은 다리)를 놓았는데 조선 영조 4년(1728년)에 전남도 지방에 내린 대홍수로 이 다리가 유실되자 그 이듬해 선암사 주지 호암화상(護岩和尙(약휴:若休))이 제자인 초안선사(楚安禪師)를 화주(化主)로 습성대사(習性大師)를 공사감독으로 천거 착공하였으며, 이 공사는 6년 후인 영조 10년(1734년)에 완공을 보게 되었다. 용두가 한 개씩 조각되어 3개의 석교를 만들고 특히 벌교강의 조수를 받아들이는 부분에 이 홍교를 만들어 옛날에는 홍교를 통해 어선이 왕래하였다고 하나 지금은 구름교만이 남아 있다. 1981~1984년까지 4년에 걸친 보수공사를 실시, 호예의 밑부분과 석교 외벽의 시멘트를 제거하고 모두 화강암으로 교체하여 원형을 되찾았다.
보물 제944호이며 율어면에 있다. 전체 높이 4.3m, 좌상 높이 2.1m. 통일신라시대 때의 좌상. 율어면(栗於面)의 존제산(尊帝山:해발 704m)으로 올라가는 입구 산기슭에 있다. 유신리 마을에서 약 1 km 떨어진 지점인데 가로 4.3m 높이 5m의 암벽에 부조(浮彫)로 양각한 마애불이다. 이 불상은 한국에 그 예가 거의 없는 양 어깨의 어깨걸이라는 특이한 의문을 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북위나 북조시대 금동불에서 유행을 보았던 양식으로 이곳 전남지방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의 불상의문연구에 새로운 국면을 보여주고 있다. 조성 연대는 9세기 중반으로 추정된다.
천연기념물 제418호이며 득량면에 있다. 156,685m2. 중생대 백악기 때의 화석으로 추정된다. 해안 3 km 구간에 걸쳐 보존상태가 완벽한 세계적 규모의 공룡알화석 및 집단산란지이며 공룡알은 해안일원 5개층군에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대부분 알둥지를 형성하고 있다. 하나의 둥지에서 최소 6개에서 80여 개의 공룡알을 함유하고 보존상태가 거의 완벽한 10여 개의 공룡알둥지와 100여 개의 공룡알이 발견되었으며 수백 개의 알 파편들이 산재되어 있다.알둥지 가운데는 세계적 규모의 공룡알둥지(초대직경 1.5m)가 매우 특징적으로 발견되었으며 공룡알 껍질이 8겹이나 중첩되어 산출되었는데 이는 세계적으로 극히 드문 초식공룡 집단산란지로서 공룡의 부화습성 및 산란지 환경을 밝힐 수 있는 세계적인 학술자료 가치로 평가된다. 공룡알 및 둥지 및 공룡알들이 거의 완벽한 모양으로 보존된 세계적 규모의 공룡알화석 집단산란지인 것으로 판명된 보성군 공룡알 화석지는 이곳 해안 일원에서 약 100여 개가 발견되었고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이루어지면 더 많은 공룡알들이 발견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원사(大原寺)는 전남 보성군 문덕면 죽산리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입니다. 종단은 대한불교 조계종이며, 제21교구 송광사 말사이다. 대원사는 백제 무녕왕 3년(서기503년) 신라에 처음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되었다. 특히 6km여의 왕벚꽃 터널길이(벚꽃길, 한국의 아름다운길100선에 선정됨)유명하며, 2005년도에 지정된 전라도 템플스테이(산사체험)를 상시 운영중이며, 태아령 천도, 49재, 천도재, 108 나무글귀, 생태공원(수련 및 연꽃 기타 수생식물) 등 사찰 본연의 모습뿐 아니라 아기자기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해놓았다.
천봉산(天鳳山)은 해발 609m 로 보성군, 화순군, 순천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사찰로는 대원사가 있다.
국도 제2호선이 보성읍에서 벌교읍 방향으로 관통하며, 경전선 철도가 노동면, 보성읍, 득량면, 조성면, 벌교읍을 통과한다. 주요 철도역으로는 보성역, 득량역, 예당역, 조성역, 벌교역이 위치하고 있다. 해안 지방은 교통이 편리하나, 내륙은 산지이기 때문에 벌교에서 북서쪽 화순으로 통하는 국도가 통할 뿐 큰 도로는 없다.
2008년 기준으로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8개교가 위치하고 있다.
보성군의 연도별 인구 추이[7]
가수정태영(본명정남이)조성면신동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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