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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랑기아 친위대(Varangian Guards)는 바랑기아인들로 구성되었던 동로마 제국의 친위대를 이르는 명칭이다.
동로마 제국 마케도니아 왕조의 9대 황제였던 바실리오스 2세 때 아나톨리아의 귀족들이 대규모 반란을 일으키자 바실리오스는 키예프 루스의 대공이었던 블라디미르 1세에게 도움을 요청해 약 6천 명의 바랑기아인 군대를 지원받아 반란을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이 때 바실리오스 2세는 바랑기아인 군대를 맘에 들어하면서 바랑기아인 친위대 병사들을 모집하는 공고를 하였고 이들이 동로마 황제와 충성 계약을 맺으면서 바랑기아 친위대가 탄생하였다. 바랑기아 친위대는 높은 충성심으로 명성을 높이 사 동로마 제국이 멸망할 때까지 제국에 봉사하였다.
전원 보병으로 구성되었고 주로 도끼와 방패로 무장했는데, 갑주로는 체인메일 계열의 중갑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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