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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코 하루미(일본어: 都 はるみ, 1948년 2월 22일 ~ )는 일본의 엔카 가수이다. 본명은 기타무라 하루미(北村春美).
1948년 일본 교토부 교토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기타무라 하루미(北村春美)이다.
교토 시에 있는 라쿠요 종합 고등학교(洛陽総合高等学校)를 다니다가 가수가 되고싶다는 이유로 중퇴하였다. 1964년 《곤란해요 (困るのことヨ)》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같은 해 발표한 《앙코동백은 사랑의 꽃(アンコ椿は恋の花》이 히트하면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일본 가요계를 대표하는 대 스타가 되었다. 1984년 '보통의 아줌마가 되고싶다.(普通のおばさんになりたい。)'는 말을 남기고 NHK 홍백가합전을 끝으로 은퇴하였으나, 1987년 음악 프로듀서로서 활동을 재개하였다. 이후 1989년 NHK 홍백가합전을 통해 가수로 복귀하였다.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2010년에는 자수 포장을 수상하였다. 2015년 11월 24일, 전국 투어 마지막 날 2016년 활동을 휴업한다고 발표하였다. 2016년 2월 18일 TBS 라디오 프로그램을 끝으로 언론에 등장하지 않고 사실상 은퇴하였다. 2021년 배우 야자키 시게루와 함께 동북 지방에서 호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보도되었다.
독특한 꺾기 창법을 잘 구사하여 큰 인기를 얻었으며, 독특한 꺾기는 여러 연예인에 의해 성대모사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그녀는 주로 애수(哀愁)가 담긴 곡들을 많이 노래했으며, 이외에도 고향인 교토를 소재로 한 노래들을 취입하기도 하였다. 또한 엔카 이외의 장르의 곡들도 자주 부르기도 한다. 1989년에는 일본에서 데뷔한 김연자의 곡을 프로듀싱 하는 등 후배 양성에 힘을 기울이기도 하였다.
레코드 회사는 콜롬비아 뮤직 엔터테인먼트. NHK 홍백가합전에는 1965년부터 1984년까지, 1989년부터 1997년까지 총 29회 출연했다.
이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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