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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美式蹴球, 영어: American football)는 미국에서 발달한 구기 종목이자 축구의 일종으로, 다양한 전략과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팀 스포츠이다. 경기의 목표는 미식축구공을 상대방 진영의 끝(엔드존)에 가져다 놓는 것이다. 축구나 럭비와 달리 전문화된 포지션으로 구분되며 공수 구분이 뚜렷한 경기이다.
총괄 기구 | 국제 미식축구 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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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칭 | Football, gridiron |
기원 | 1869년 11월 6일 |
신체 접촉 | 있음 |
경기 인원 | 11명 |
경기 장소 | 실외, 필드, 풋볼 |
주요 장비 | 미식축구공, 헬멧 및 각종 패드 |
경기장 | 미식축구장 |
영어로는 아메리칸 풋볼(American football)이라고 부르며 미국에서는 보통 풋볼(football)로 줄여부르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미국에서 풋볼은 미식축구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미국 외에는 그리드아이언(Gridiron)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데, 이것은 미식축구와 캐나디언 풋볼 같이 석쇠 형태로 그려진 필드에서 열리는 경기를 통칭하는 말이므로 아메리칸 풋볼과 동의어는 아니다.
보통 럭비와 닮아보이는 스포츠라서 혼동되는 경우가 있으나 경기 방법 및 규칙 등은 많이 다르다.
럭비가 축구와 농구처럼 경기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공을 빼앗아 상대방 진영으로 가는 것과 달리, 미식축구는 상대 진영과 자기 진영으로 나뉘어 수비시에는 상대편 선수들이 자기 진영으로 침투되는 것을 막고, 반대로 공격시에는 상대 영역에 침투하여 10야드 간격의 블록을 하나하나 전진하여 영역을 넓이는 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러한 경기방식 때문에 미식축구의 전략 및 전술이 다른 구기 종목 중 실제 전쟁의 전략 및 전술과 가장 많이 닮아있다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식의 영역 다툼을 하는 형태를 띠는 만큼 규칙도 럭비보다 더 광범위 하다. 럭비와 달리 던져서 전진 패스가 허용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상대방 공을 빼앗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넘어오지 못하게 막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공을 가진 선수를 막는 '태클' 외에, 축구와 럭비에는 없는 기술로 공을 가지지 않는 선수를 막는 '블로킹'이라는 기술이 존재한다. 블로킹은 몸을 부딪혀서 상대방을 쓰러트리는 기술로 이렇게 몸싸움이 심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각종 보호 장비를 착용하게 된다.
그리고 순간 운동량이 매우 많다는 점과 교체 제한이 없다는 특성과 더불어 같은 팀의 공격팀(오펜스)과 수비팀(디펜스)의 선수 구성이 다르다. 그리고 특정 상황에만 나오는 스페셜팀도 별도로 존재한다.
미식축구는 럭비가 미국에 전해지면서 변형되어 생겨났다. 미식축구 최초의 공식 경기는 1869년 11월 6일 뉴저지주 뉴브런즈윅에서 래트커스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 사이에 열린 경기로 보고 있다. 당시에는 25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1874년에는 캐나다 맥길 대학교에서 전해진 럭비 룰을 적용하였고, 1876년 11월에는 컬럼비아 대학, 하버드 대학, 프린스턴 대학, 예일 대학이 중심이 되어 전미축구연맹이 설립되었고 미식축구의 원형이 갖춰지게 되었다.
이후 1880년에 예일 대학의 미식축구 팀 주장이었으며 "미식축구의 아버지"로 불리는 월터 캠프가 경기 인원 수를 11명으로 하고, 경기장 규격과 공격 횟수에 대한 규정, 전진 패스 허용 등의 규칙 개정으로 현대의 미식 축구의 기초를 쌓았다.
대한민국에서는 1946년 9월 대한기독교청년회연합회에서 일본와세다 유학생 장박 등을 중심으로 조선미식축구협회(朝鮮美式蹴球協會, 현 대한미식축구협회)가 발족되고, 같은 해 서울운동장에서 미국 팀과 친선 경기를 가짐으로서 시작되었다. 이후 1948년 보인상업고등학교에 미식축구부가 창설되어 전국체육대회에서 시범경기를 하였다. 1976년에는 부산에서 대한미식축구협회의 지부가 창설되었다. 이후 여러 대학 등에서 미식축구 팀이 창단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국내경기대회로는 서울지역/대구-경북지역/부산-경남지역에서 매년 개최되는 춘계리그 및 추계리그 가 있고 1/2부 추계리그에서 상위권 팀들은 전국대학미식축구선수권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이 경기의 각각 결승전을 타이거볼/챌린저볼 이라고 한다.
미식축구 경기장은 길이가 109.7m(360ft), 폭이 48.8m(160ft)인 직사각형이다. 사각형의 긴 쪽 선을 사이드라인(side line)이라 하고, 짧은 쪽 선을 엔드라인(end line)이라 한다. 엔드라인에서 경기장 안쪽으로 10야드의 거리에 골라인(Goal line)이 있다. 양쪽 골라인 사이는 총 100야드이고, 5야드 간격으로 선이 그어져 있으며, 10야드마다 숫자가 표시되어 있다. 표시된 숫자는 양쪽 골라인으로부터의 거리를 나타내며, 50야드 라인이 중앙선이 된다. 사이드라인 안쪽으로 두 개의 선이 그어져 있는데 그것은 인바운즈 라인(inbounds line) 혹은 해시 마크(hash mark)라고 한다. 모든 플레이는 인바운즈 라인 위나 그 사이에서 시작된다. 엔드라인의 중앙에는 U자형의 골포스트가 서있다. 골포스트의 폭은 5.64m (222inches)이고 크로스바는 지상으로부터 3m(10ft) 거리에 위치한다.
한 팀당 뛸 수 있는 선수는 축구와 마찬가지로 11명이다. 그러나 축구와는 달리 선수 교체를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공수 교대가 이루어질 때 선수들도 모두 교체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한 팀은 공격 선수, 수비 선수, 스페셜 팀 선수로 나뉘게 된다.
한 경기의 심판은 총 7명으로 레퍼리(referee), 엄파이어(umpire), 헤드 라인즈맨(head linesman), 라인 저지(line judge), 필드 저지(field judge), 사이드 저지(side judge), 백 저지(back judge)로 구성된다. 이 중 흰색 모자를 착용한 레퍼리가 경기 운영을 맡아 주심이 된다.
미식축구공은 타원형의 공으로 럭비공보다는 사이즈가 작고, 더 단단하다. 선수들은 헬멧(helmet), 숄더패드(shoulder pad), 싸이패드(thigh pad), 니패드(knee pad), 힙패드(hip pad), 체스트 패드(chest pad) 등의 보호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만 한다.
미식축구는 쿼터제로, 쿼터당 15분을 기준으로 4쿼터를 진행한다. 1,2쿼터를 전반, 3,4쿼터를 후반이라고 부르고, 전반이 끝난 후 12분간의 하프타임이 주어진다. 2쿼터와 4쿼터에는 마지막 2분간 2분 경고시간(2 Minute warning)이 주어진다. 순수 경기시간은 1시간이지만, 특정 플레이 후에는 경기시간이 멈추기 때문에 실제 경기는 2,3시간 정도 계속된다. 경기시간이 멈추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4쿼터 시간이 끝날때에도 양 팀이 동점인 경우, 15분간의 연장경기(오버타임, Overtime)를 가지며, 다시 동점이 되거나, 점수를 얻지 못 한 경우엔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한다.
경기시작 전 코인토스에서 이긴 팀이 킥을 할 것인지, 리시브를 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다. 킥을 하는 팀이 수비를 하게 되고, 리시브를 하는 팀이 공격을 하게 된다. 그러나 후반전을 시작할땐(2쿼터 끝나고), 처음에 차던 쪽은 리시브를 하고 받던 쪽은 킥오프를 하게 된다. 이제 경기는 오프닝 킥오프(opening kick-off)로 시작된다. 자신의 진영 35야드 지점에서 상대 팀에게 공을 차주고, 리시브를 하는 팀은 그 공을 받아 전진하게 된다. 킥팀이 공을 받은 리시빙팀의 선수를 태클하여 넘어뜨리면 그 지점에서부터 플레이가 시작되기 때문에 가능한 멀리 차는 것이 좋다. 킥오프는 전후반 시작할 때, 득점이 이루어졌을 때 하게 된다.
공격팀은 4번의 공격기회를 갖는데, 4번의 공격기회 안에 10야드를 전진하면 또 다시 4번의 공격기회를 얻게 된다. 공격기회는 다운(down)이라고 하고, 새로운 공격기회를 얻는 것을 다운갱신(conversion)이라고 한다. 경기 중 다운을 표시할 때는 ‘(몇 번째 다운) & (10야드를 가기 위해 남은 야드)’로 하는데, 예를 들어 ‘1st & 10’이라고 하면 첫 번째 다운이고, 새로운 다운갱신을 위해서는 10야드가 남았다는 뜻이다. 만약 '2nd & 7’이라고 하면 두 번째 다운이고 7야드를 더 가야한다는 뜻이다. ‘3rd & 2’는 3번째 다운인데 2야드가 남았다는 뜻이다. 4번의 다운동안 10야드를 전진하면 계속해서 ‘퍼스트 다운(1st down)’을 얻을 수 있고, 상대방의 엔드존까지 전진하면 터치다운을 할 수 있다. 그러나 4번째 다운까지 10야드를 전진하지 못하면 4번째 다운이 끝난 지점에서 공수교대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보통 4번째 다운에서는 공격팀이 펀트(punt)를 하여 상대방 진영으로 공을 차서 넘겨주게 된다. 펀트를 하는 순간 공수가 교대되고, 공을 잡은 선수가 태클당해 넘어진 위치에서 다시 플레이가 진행된다. 펀트를 하는 이유는 이를 통해 상대 진영 엔드라인 근처로 공을 보내고 득점하기 어렵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지고 있을 경우에는 4번째 다운에 공격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공격을 갬블(gamble)한다고 한다.
공격을 하는 팀은 허들(huddle)이라 불리는 작전회의에서 작전을 정한 후 공격플레이를 수행한다. 한 번의 공격플레이는 수비팀이 공을 가진 선수를 태클하여 땅에 넘어뜨리면 끝나고, 공을 가진 선수가 넘어진 그 지점이 스크리미지 라인(scrimmage)이 된다. 공격플레이는 항상 센터의 스냅(snap)으로 시작된다. 스냅이란 오펜스 라인의 가운데 있는 센터가 스크리미지 라인 위에 놓여있는 공을 뒤에 있는 쿼터백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쿼터백과 미리 약속한 신호에 맞춰 센터가 스냅을 하고, 그때부터 모든 공격선수들이 움직이게 된다. 수비선수들은 센터의 스냅을 보고 반응하게 되며, 센터의 스냅이 되기 전에 스크리미지 라인을 넘어가면 반칙이 된다.
스냅으로 시작된 한 다운이 끝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공수가 교대되는 순간은 공격팀이 4번째 다운을 성공시키지 못했을 경우, 펀트를 했을 경우 외에도 수비선수가 공격팀의 포워드 패스를 가로챘을 경우(인터셉트, intercept)와 공격팀이 공을 놓쳤을 때(펌블, fumble) 수비팀이 리커버하는 경우 등이 있다. 공격팀이 득점을 했을 때에도 공수를 전환하여 킥오프를 하게 된다.
미식축구에는 다양한 반칙규정이 있다. 경기 도중 반칙이 일어나면 심판은 노란 수건(penalty flag)을 땅에 던져 반칙이 일어났음을 알린다. 반칙의 종류에는 라이브볼 파울(live ball foul)과 데드볼 파울(dead ball foul)이 있으며, 종류에 따라 페널티의 정도가 다르고, 페널티는 보통 야드 이동으로 이루어진다. 수비팀이 반칙했을 경우에는 공격팀이 야드 전진을, 공격팀이 반칙했을 경우에는 공격팀이 야드 후퇴를 하게 된다. 파울을 당한 팀은 그 파울을 인정(accept)하거나 거부(decline)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 파울을 인정하면 그에 합당한 야드를 이동하게 되고, 거부하면 바로 전 플레이가 끝난 지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된다. 경기 중 많이 일어나는 반칙에는 수비선수가 플레이가 시작되기 전에 스크리미지 라인을 넘어가는 오프사이드(offside)(5야드), 공격선수가 먼저 움직이는 폴스 스타트(false start)(5야드), 상대 선수를 잡아당기는 홀딩(holding)(공격/수비선수 공통,10야드), 상대선수의 헬멧을 손으로 쥐는 페이스마스크(face mask)(5, 15야드), 상대방의 패스 성공을 밀거나 잡으면서 방해하는 행위(pass interference)(5야드), 비신사적인 행위 등이 포함되는 퍼스널 파울(personal foul)(15야드) 등이 있다. 이외에도 수없이 많은 반칙규정이 있으며, 반칙은 경기흐름을 한순간에 바꾸어 놓기도 한다.
(패스시에 수비가 공을 보지 않고 리시버를 쳐다보며 신체접촉을 통해 패스를 방해할 경우 대표적인 패스 인터피어런스.) [1]
공격팀은 공을 전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다. 공격팀은 매 다운이 끝날 때마다 허들에서 작전회의를 통해 새로운 작전을 구사하기 때문에 공격작전은 미식축구에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팀마다 수십 개의 작전이 있는 작전집(playbook)을 갖고 있다. 공격작전에는 기본적으로 런(run)플레이와 패스(pass) 플레이가 있다. 런플레이는 쿼터백이 스크리미지 라인 뒤에 있는 러닝백에게 공을 직접 전달(hand-off)하여 전진하는 작전이고, 패스플레이는 쿼터백이 스크리미지 라인 앞으로 달려 나간 와이드 리시버에게 공을 던져 전진하는 작전이다. 런플레이는 안전하지만 많은 야드를 전진할 수 없고, 패스플레이는 많은 야드를 전진할 수 있지만 성공확률이 떨어지고 인터셉트의 위험성이 크다.
또한 수비를 혼란시키기 위한 다양한 속임작전이 있다. 플레이액션 패스(playaction pass)는 런플레이를 하는 척하다가 패스를 하는 작전이다. 공격의 시작은 런플레이와 동일한 모습이지만, 쿼터백이 러닝백에게 공을 주지 않고 리시버에게 패스를 던진다. 드로(draw)는 패스를 하는 척하다가 런플레이를 하는 작전이다. 쿼터백은 패스를 하는 척하며 드롭백을 해서 뒤늦게 러닝백에게 손으로 패스를 한다. 이 외에도 러닝백에게 손으로 패스를 하고 손으로 패스를 받은 러닝백이 패스를 던지는 더블쿼터(double QB), 러닝백에게 손으로 패스하고 손으로 패스를 받은 러닝백이 다시 쿼터백에게 공을 던져 쿼터백이 패스를 던지는 플리플리커(flea flicker) 등 여러 속임작전들이 있다.
수비작전은 기본적으로 공격팀이 현재 상황에 어떤 작전을 할 것인지를 예측해 정하게 된다. 다운갱신을 위한, 혹은 득점을 위한 야드가 적게 남았다면 런플레이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에 대비하여 디펜스 라인의 수를 늘리게 되고, 야드가 많이 남았다면 패스플레이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에 대비하여 세컨더리 수비수들의 수를 늘리게 된다.
오펜스의 포지션에는 쿼터백(QB), 풀백(FB), 테일백(TB), 와이드 리시버(WR), 타이트엔드(TE), 그리고 오펜스라인(OL) 중 센터(C)와 가드(OG), 태클(OT) 등이 있다. 디펜스 포지션에는 디펜스 라인 중 디펜스 태클(DT), 디펜스 엔드(DE), 라인배커(LB), 코너백(CB), 세이프티 중 스트롱세이프티(SS), 프리세이프티(FS) 등이 있다.
선수교체가 자유롭기 때문에 공수가 바뀌면 선수들도 바뀌게 된다. 따라서 선수들은 오펜스, 디펜스 중 한 포지션만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펜스 포메이션의 가장 기본적인 규칙은 스크리미지 라인 위에 최소 7명의 선수가 서 있는 것이다. 스크리미지 라인 뒤에 서 있는 선수를 제외하고, 스크리미지 라인 위에 있는 선수 중 양 끝에 서 있는 두 명의 선수만이 공을 만질 수 있다. 따라서 보통 오펜스 라인은 5명이 되고, 양 끝에 와이드리시버와 타이트엔드가 정렬하게 된다.
포메이션에 따라 러닝백, 와이드리시버, 타이트엔드의 수가 다르게 되고, 그들이 정렬하는 위치도 다르게 된다.
오펜스와는 달리 디펜스 포메이션에는 특정한 규칙은 없다. 보통 오펜스 포메이션에 맞게 수비 포메이션을 바꾸게 되고, 상황에 맞는 수비전략을 세우게 된다.
스페셜 팀은 킥 오프와 킥 리시브, 펀트와 펀트 리시브, 필드골 등 킥을 하는 플레이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들을 가리킨다. 킥은 킥커(kicker)가 킥오프 시나 필드골, 터치다운 후 엑스트라 포인트 시에 수행하고, 펀트는 펀트시에 펀터(punter)가 하게 된다. 킥 리턴과 펀트 리턴은 리터너(returner)가 공통적으로 수행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스페셜 팀은 킥커와 펀터를 제외하고, 보통 주전선수들이 아닌 신인선수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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