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AI tools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모임 별(Byul.org)은 대한민국의 독립음악 밴드이자 디자인 스튜디오이다.[1] 조태상, 조월, 서현정, 이선주, 허유, 황소윤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태상은 청소년 시절이던 1990년대에 친구들과 밴드 활동을 하며 음악을 시작했으며, 성인이 되어서는 홍대 앞 및 인사동의 작은 술집들을 돌며 공연을 했다.[2] 그의 동생 조월은 1999년부터 밴드 진공악단 및 우리는 속옷도 생겼고 여자도 늘었다네로 활동했다.[3] 조태상이 스물 한 살, 조월이 열 다섯 살이던 때 형제는 처음으로 함께 '푸른 전구빛'이라는 곡을 만들었는데, 이 곡은 나중에 밴드의 대표곡 중 하나가 된다.[4]
모임 별은 2000년 1월에 조태상과 조월 두 형제를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처음 시작은 우연히 만난 친구들끼리의 술자리 시 낭송회에서 출발했다고 한다.[5] 이듬해 2001년에는 정재은이 감독하고 배두나, 이요원 등이 출연한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의 OST를 맡아서 대중적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6][7]
활동 초반인 2000년대에는 주로 비정기 간행물 《월간 뱀파이어》를 통해 곡을 발표했다. 이후 EP 및 싱글들을 발매하다가 2011년에 1집 《아편굴 처녀가 들려준 이야기》를 발매했다.[8][9] 2018년에는 2집 《주인 없는 금》을 발매했다.[10][11]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음반을 발표하고 있으며, 영국 NTS Live 등에서도 소개되었다.[12] 2020년에는 영화 십개월의 미래의 OST를 담당했다.[13]
모임 별의 음악들 중 상당수는 국내 음원 사이트에 수록되어 있지 않고, 실물 음반들은 절판되었기 때문에 음원을 구하기 쉽지 않았으나, 2016년 말부터 자체 제작한 만선(Maansun)이라는 음원 및 음반 유통 사이트를 통해 《월간 뱀파이어》의 지난 시리즈와 정규 음반 및 기타 음원들을 판매하고 있다.[14] 한국 내의 유통은 자체 레이블 비단뱀클럽(Club Bidanbaem)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번트 토스트 바이닐(Burnt Toast Vinyl), 유럽에서는 독일의 레이블 에일리언 트랜지스터(Alien Transistor) 및 모르 뮤직(Morr Music)이 배급을 담당한다.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Every time you click a link to Wikipedia, Wiktionary or Wikiquote in your browser's search results, it will show the modern Wikiwand interface.
Wikiwand extension is a five stars, simple, with minimum permission required to keep your browsing private, safe and transpa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