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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藤, 문화어: 참등)은 콩목 콩과의 나무이다. 흔히 등나무라고 부른다.
잎 지는 덩굴성 갈잎나무로 덩굴은 10미터 이상 길게 뻗어 오른쪽으로 돌면서 다른 물체를 감싼다. 잎은 깃꼴 겹잎으로 어긋나며, 4~6쌍 작은 잎이 있는데, 작은 잎들은 끝이 뾰족한 달걀 모양으로 짧은 잎자루가 있다. 봄이 되면 많은 청자색 나비꽃이 잎겨드랑이에서 길이 수십 센티미터를 이루면서 달린다. 열매는 길이가 15센티미터 정도 긴 협과를 이루는데, 아래로 늘어지며, 익으면 벌어져 씨가 튀어나오게 된다.
신라의 두 처녀가 사랑하는 남자가 죽자 연못에 빠져 죽었는데 그 자리에서 등나무가 자랐다 한다.
등나무의 꽃말인 "사랑에 취하다"는 여기서 유래된 말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아래 등을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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