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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비파(산스크리트어: द्वीप, IAST: Dvīpa)[1]는 힌두 우주론의 한 용어이다. 푸라나 문헌들은 드비파를 바다로 둘러싸인 지구상에 존재하는 일곱 개의 섬[2] 또는 대륙 중 하나라고 설명한다.[3] 같은 용어는 또한 우주의 일곱 지역을 가리키는 데 사용된다.[4][5]
일곱 드비파는 잠부드비파(인도 아대륙)의 중심에 있는 메루산 주변에 존재하며,[6][7] 또한 드비파는 마니드비파와 같은 신들의 거주지를 가리키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8]
드비파(dvipa)라는 단어는 산스크리트어 dvī(두 개)와 apa (물)의 혼성어로,[9] "두 개의 면에 물이 있다"라는 의미이다.[10] 드비파는 같은 뜻을 가진 고대 아베스타어 'duua ē pa'와 동어이다.[11]
마츠야 푸라나와 바가바타 푸라나에 따르면, 세계는 7개의 드비파로 나뉘며, 이를 사프타드비파(7개의 섬)라고 한다.[12] 마하바라타는 세계의 7개의 섬을 다음과 같이 명명한다.[13]
영국 작가 벤자민 워커는 드비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14]
지구는 천계 아래에 섬대륙의 이 7개의 동심원 고리로 배열되어 있다.
가장 바깥쪽 바다와 접해 있는 로칼로카는 알려진 세계와 어둠의 세계를 구분하는 땅이다. 이 영역은 10, 000요자나 높이의 산들로 이루어져 있다. 브라만다로 알려진 세계란의 껍질은 이 어둠 너머에 있으며, 모든 피조물을 품고 있다.
브라흐마 푸라나는 사프타드비파를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15]
브라만들이여, 잠부, 플라크사, 살말라, 쿠사, 크라우냐, 샤카, 푸카라 등 일곱 개의 대륙이 있습니다. 이 대륙들은 사탕수수즙, 와인, 버터기름, 커드, 우유, 단물의 바다인 일곱 개의 바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잠부드비파는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브라만들이여, 그 중심에는 황금의 산 메루가 있습니다.
1557년경에 쓰여진 벵골어 문헌 차이타니야 차리탐리타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드비파에 대해 설명한다:[16]
"그 행성들은 '드비파'라고 불린다.
우주 공간은 공기의 바다와 같다.
바다에 섬이 있는 것처럼,
우주의 바다에 있는 이 행성들은 "드비파" 또는 우주의 섬이라고 불린다
— Chaitanya Caritamrita Madhya 20.218, Pu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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