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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해시대 3》(大航海時代III Costa del Sol)는 1996년 11월 29일에 코에이에서 발매한 컴퓨터 게임이다. 대한민국에는 1997년에 수입되었다. 비디오 게임으로도 출시하려 했으나 취소되었다.
대항해시대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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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
장르 |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세 번째 시리즈로 등장인물 중 다수가 실존했던 인물들이며, 게임의 흐름도 실제 역사와 같기 때문에 시리즈 중에서 가장 사실적인 묘사를 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항해시대1이 시작되기 전이자 실제 대항해시대가 시작될 즈음인 1480년부터 게임이 시작된다. 게임을 시작할 때나 진행할 때는 플레이어가 게임상에서 개입을 하지 않는 한 역사적인 사실대로 진행해 나가게 된다. 그 예는 다음과 같다.
이전 대항해시대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교역이나 해전도 있다. 그러나 이 게임은 세계를 모험하고, 유적과 보물 등을 "발견"하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따라서 이전 시리즈와는 많이 다르다.
이 게임의 최대 목표는 세계일주를 가장 빨리하는 것이다. 즉, 경쟁자들보다 가장 먼저 세계일주를 하게 되면, 엔딩동영상을 볼 수 있으며, 이 후에도 게임을 계속 할 수 있다. 즉, 플레이어의 은퇴가 이 게임의 완전한 종료라고 할 수 있다. 플레이어에 따라서는 전 세계의 발견물을 수집하여, 자택에 있는 백과사전에 이를 모두 채워 넣는 것을 목표로 하기도 하며,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통해서만 발견가능한, 전설의 제국인 무제국을 발견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도 한다.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자유도가 높으며, 게임 저장은 플레이어가 속해있는 나라의 영토에서만 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속한 국가에 적대하는 국가의 도시에 들어가려고 하면 이를 저지하는데, 육상을 통해 들어가 그 도시를 전투로서 점령하게 되면 그 도시는 자국령이 되고, 그때부터 그 도시에서 저장이 가능해진다.
주인공은 게임에서 주어진 초심자용 캐릭터를 선택하거나 자유로운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국적은 포르투갈과 에스파니아만 선택할 수 있다. 초심자용 캐릭터는 이름과 능력이 정해져있는 반면 처음 시작할 때에 어느정도의 기반이 있다. 일반 캐릭터를 만드는 경우에는 얼굴,이름,나이,능력치를 게임을 시작할 때에 정할 수 있다. 연령이 적으면 배울 수 있는 특기가 적은 대신 체력과 무력이 뛰어나고, 연령이 많으면 배울 수 있는 특기가 많고 지력과 매력이 높은 대신 체력과 무력이 떨어진다. 일반 캐릭터를 만든 경우에는 게임을 진행하는 중 은퇴하는 것이 가능하다. 은퇴한 이후에는 다른 캐릭터로 시작할 때에 캐릭터로 게임 속에 다시 등장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대항해시대3에서 가장 특징적인 요소는 언어이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는 의사소통 자체가 불가능하고, 통하지 않는 언어로 쓰여진 책은 읽을 수조차 없다. 언어를 통하게 하기 위해서는 해당언어에 능통한 항해사를 고용하거나, 조합이나 교회 등에서 해당언어를 직접 배우는 수밖에 없다. 게임 내에서 등장하는 언어는 스페인어,포르투갈어,로망스어,게르만어,슬라브 그리스어,페르시아어,위구르어,아랍어,중국어,아프리카토착어,중남미토착어,동아시아토착어,동남아시아토착어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게임 초반에는 몇몇 특정언어는 이를 갖추고 있는 항해사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이 게임의 난이도를 높이고 있기도 하다. 언어는 습득한 정도에 따라 0~3레벨까지로 나뉘며, 3레벨의 언어가 갖추어져 있어야만 완벽하게 그 언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도시에서 통용되는 언어의 레벨이 0인 경우에는 그 도시에서의 모든 대사가 X로 가려져 읽을 수 없으며, 레벨이 1,2인 경우에는 대사의 일부분만 읽을 수 있게 되어있다. 도서관에 있는 책은 적혀있는 언어를 3레벨로 완전히 갖추어야만 읽을 수 있다. 플레이어가 해당 언어를 모르고 있다면, 통역이 해당 언어를 알고 있어야만 그 대사를 해석할 수 있으며,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때는 통역뿐 아니라 고용된 항해사 중 어느 항해사라도 그 언어레벨이 3이라면 책을 읽을 수 있다. 타국의 도시를 점령한 경우에는 그 도시는 자국령이되기 때문에, 사용하는 언어도 자국의 언어로 바뀌어서 통역이 필요없게된다. 그러나 그 도시를 점령하였다 하더라도 그 도시의 도서관의 책에 적혀있는 언어는 바뀌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통역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대항해시대3 에서는 배울 수 있는 언어가 한정되어있다. 그러므로 무슨수를 다 써도 에디터를 쓰지 않고는 모든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에게는 자신이 소유하는 배가 없다. 모험을 하려면 후원자(스폰서)와 계약하고 자금 및 배를 지원받아야 한다.
이 게임에서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쳐서 모험을 한다.
후원자와의 계약없이도 발견하는 것은 가능하나 이 경우, 자금 및 배를 원조받을 수 없으며, 발견물에 대한 발표를 할 때 명성의 상승 수치가 낮고, 주점에서 발견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후원자와 계약을 할 때보다 더 어렵다. 그러나 발견물에 대해 발표할 때 이를 자신이 소유할 수 있다. 증거품중에는 강력한 무기나 선수상등 게임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도 있다. 또한 후원자와 계약하고 발견물을 보고하러 갈 때 진품이 아닌 모조품을 증거품으로 줄 수도 있는데, 실패할 경우 악명이 상승하고, 장기간 감옥에서 있어야 하는 등의 위험부담이 있다.
게다가 서쪽 항로(신대륙) 발견 및 아프라카 남단 등 지리나 항로에 대한 발견은 후원자와 계약을 하지 않으면 발견할 수 없다.
이 게임에서는 세계 각국의 술집에 있는 여자와 결혼하고 플레이어의 집에서 같이 살 수 있다. 후손을 남기는 커멘드를 통해 자녀를 남길 수 있는데 자녀는 아들과 딸 각 1명씩 낳을 수 있으며, 오직 아들만을 후계자로 할 수 있다. 아들은 10세 이후에 직접 교육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아들이 18세가 되면 후계자로 삼을 수 있다. 아들로 세대교체를 하는 경우의 아들은 아버지의 능력과 명성, 악명 등을 일부 계승한다.
인명 표기는 게임 내의 표기를 준수하고 있다. 게임에서는 기본적으로 이름 표기가 스페인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이름과 다른 표기가 되어있는 경우(예를 들면 크리스토퍼 콜롬버스가 아닌 크리스트발 콜론)가 많다.
실존했던 인물도 많이 등장을 한다.
역사상 대발견을 한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이들보다 앞서서 발견물을 발견하거나 지리상 발견을 하여 백과사전에 플레이어의 이름을 남기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 중 하나이다. 에르난 코르테스나 알브르케 등의 정복자는 특정한 시점에 도시를 정벌하여 그들이 속한 나라의 영토로 만들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이들이 속한 국적인 경우 도움이 되며, 적대적인 국가인 경우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 만일 이들과 일기토를 하여 승리하면, 이들의 행동을 다소 늦출 수 있다. 또한, 역사대로 이들이 죽는 해부터는 게임에 등장하지 않는다 (알브르케는 제외한다.).
그밖에 대항해시대2의 등장인물들이 이 게임에서도 많이 등장한다.
실제 대항해시대 때는 괴물에 대한 여러 전설이 있었으며, 게임에서는 이를 반영하여 괴물과의 교전도 가능하게 하였다. 등장하는 괴물들은 다음과 같다.
출시 초기에 오류가 많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대항해시대 시리즈 중 가장 많은 경우이다. 패치를 통해서 수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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