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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스페인은 1950년 3월 수교하였다. 현재 스페인은 서울에 대사관을, 대한민국은 마드리드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한국은 마드리드 대사관과 더불어 라스팔마스에 분관을 운영하고 있다.[1][2] 오늘날까지 두 나라의 관계는 우호적으로 유지되어 왔다. 2019년에는 수교 기념 70주년을 기념하였다.[3]
스페인과 한국 모두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국가들이다. 양국은 직접적인 무역 협정을 맺지 않았으나, 한EU 자유 무역 협정을 통해서 교역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다. 한국과 스페인 간 무역 불균형이 한국에 유리하게 꾸준히 증가하면서 무역 관계 증가는 고르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5] 스페인의 한국 무역적자는 1997년 4억6000만 유로에 달했고 2005년에는 25억6900만 유로였다. 이러한 무역 적자의 증가세는 1997년 외환위기에서 회복하는 방법으로 1998년 이후 한국 수출이 증가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여진다. 그 해 한국 경제는 성장을 외국 시장에 대한 수출 이익으로 의존해왔다.[6] 그 외에도 한국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마드리드 무역관을 운영하고 있다.[7]
두 나라는 국방에 있어서도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군사정보보호협정, 상호군수지원협정 등을 체결한 상태이다. 2011년에는 양국은 불용 군수품 교환에 합의하였다.[8] 2018년에 스페인의 제안으로 한국은 스페인과 협상을 통해서 한국의 KT-1 웅비을 수출하고, 스페인 공군의 에어버스 A400M 아틀라스를 사들이는 일종의 스와프딜을 체결하려고 하였으나 별다른 합의를 보이지는 못하였다.[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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