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지보살은 불교사찰의 극락전에서 아미타불, 관세음보살과 함께 삼존불을 구성하고 있는 보살이다. 지혜의 광명으로 모든 중생을 비추어 힘을 주는 보살이다.[1]
간략 정보 중국어, 한국어 ...
대세지보살 |
미국 하바드대학교 새클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한국의 삼국시대 금동 왕관 보살상. 600~650년 경의 대세지보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
중국어 |
大勢至菩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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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지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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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왕토본연경에 실려 있는 조리(早離)와 속리(速離) 형제 이야기가 바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의 본생담이다.[2]
조리(早離)와 속리(速離) 형제 이야기
옛날 남인도에 장나라는 남자가 살고 있었는데, 부인과 두 아들이 있었다. 두 아들의 이름은 형이 조리였고, 동생이 속리였다. 장나의 부인이 일찍 죽었고, 장나는 새로운 부인을 들였다.[3]
장나가 돈을 벌러 길을 떠난 사이에, 계모는 조리와 속리를 남쪽 무인도에 두고는 도망쳐버렸다. 두 형제는 공포와 원한에 사무쳤다. 하지만 이렇게 원한을 품고 죽으면, 지옥에 떨어질 것 같아서 큰 서원을 세우고 죽었다.[4]
그 서원은 공포와 원한에 사무친 모든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것이었다. 이 서원의 힘으로 형인 조리는 관세음보살이 되었고, 동생인 속리는 대세지보살이 되었다.[5]
박, 상국. “극락전 (極樂殿)”.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년 10월 12일에 확인함. 내부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보살(脇侍菩薩)로서 봉안되어 있다. ~~~ 대세지보살은 지혜의 광명으로 모든 중생을 비추어 끝없는 힘을 얻게 하는 보살이다.
최고관리자, 최고관리자 (2019년 12월 20일).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 본생담 이야기”. 《KBB 한국불교방송》. 한국불교방송. 2023년 10월 12일에 확인함. 많은 불자들에게 알려져 있는 조리(早離)와 속리(速離) 형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들 어린 형제가 계모에 의해 남해의 무인고도에 버려져 굶어 죽어가면서도 일체의 고난 받는 중생을 제도하리라는 원력을 세워 다음 생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되었다는 이 이야기는 관세음보살왕토본연경에 실려 있으며
신, 명호 (2018년 1월 30일). “해양문화의 명장면 <5> 관음신앙, 동북아 해양을 보타낙가산으로”. 《국제신문》. 국제신문. 2023년 10월 12일에 확인함. ‘본연경’에 따르면 관음보살은 전생에 남인도에 살았다. 이름은 조리였다. 아버지는 장나였고 동생 속리가 있었다. 조리가 7살, 속리가 5살 되던 해 엄마가 불치병에 걸렸다. ~~~ 장나는 어린 두 아들을 키우기 위해 젊은 여성과 재혼했다.
신, 명호 (2018년 1월 30일). “해양문화의 명장면 <5> 관음신앙, 동북아 해양을 보타낙가산으로”. 《국제신문》. 국제신문. 2023년 10월 12일에 확인함. 장나는 돈을 벌기 위해 집을 떠났다. 생활고에 찌든 계모는 두 아이를 남쪽 무인절도로 데려갔다. 두 아이가 먹을 것을 찾아 산으로 간 사이 계모는 배를 타고 도망쳤다. ~~~ 그 공포와 원한에 사무쳐 죽는다면 두 아이는 아비규환 지옥에 떨어질 것이 분명했다. ~~~ 조리는 자신이 버림받아 죽게 된 바로 그 무인절도에 상주하며 공포와 원한에 사무친 모든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죽었다.
신, 명호 (2018년 1월 30일). “해양문화의 명장면 <5> 관음신앙, 동북아 해양을 보타낙가산으로”. 《국제신문》. 국제신문. 2023년 10월 12일에 확인함. 조리는 자신이 버림받아 죽게 된 바로 그 무인절도에 상주하며 공포와 원한에 사무친 모든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서원을 세우고 죽었다. 그 서원의 힘으로 조리는 관음보살이 되었고 동생 속리는 대세지보살이 되었다는 것이 본연경의 줄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