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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문은 '대가리 깨져도 문재인'의 약자로,[1]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문재인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 및 그러한 사회적 현상을 일컫는 신조어이다.[2] 유의어로는 문빠가 있다.
최초에는 19대 대선 중 문재인 지지자들 사이에서 문재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한다는 긍정적인 의미로 쓰여졌다.[3] 그러나 이들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친문 댓글부대의 활동이나 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 등이 일어나고,[4][5] 문재인 정부에서 조국 사태나 LH 사태 등이 발생해도 맹목적인 지지를 하는 이들이 있어,[6][7] 이에 반발하는 사람들에 의해 점차 부정적인 의미가 추가되었다.[8][9]
19대 대선 중에 문재인 지지자들은 스스로 대깨문이라 부르며 응원전을 펼쳤다.[3]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대선 유세 중 머리를 다치자, "나는 '대깨문'을 몸소 실천한 사람"이라고 밝히기도 하였다.[10]
동양대 교수를 역임했던 진보 성향의 정치평론가 진중권은 2021년 대한민국 재보궐선거에서의 더불어민주당의 패배를 두고, "대깨문의 저주가 시작됐다"고 지적하였다.[6] 진중권은 대깨문들은 김어준의 방송을 듣고 종교집단 수준으로 세뇌되어, 논리적 · 합리적 사유 능력을 상실한 상태로 권력의 홍위병으로 동원됐다고 언급하였다.[6]
'대깨문'에서 유래된 접두어 '대깨'는 정치인에 한정되지 않고 어떤 인물이나 대상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자들을 의미하는 접미어 '빠'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11][12] 일례로 UDT 출신 방송인 이근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을 때, 이근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에 대해 '대깨근'이라고 일컫기도 하였다.[13] 또한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연임을 노리던 도널드 트럼프가 패배한 것에 대해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하며 트럼프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극성 지지자들을 '대깨트'라고 부르기도 한다.[12]
한편 국민의힘에서 이준석이 당 대표로 선출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준석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을 '대깨준'이라 부르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후 생겨난 윤석열 대통령의 강성 지지층을 '대깨윤'이라 부른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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