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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브라운의 소설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다빈치 코드》(영어: The Da Vinci Code)는 미국의 소설가 댄 브라운이 2003년에 쓴 미스터리 추리 소설이다. 그리고 보드게임도 발매중이다.
저자 | 댄 브라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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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안종설 |
출판사 | Doubleday (미국) Bantam Books (영국) 문학수첩 (한국) |
쪽수 | 454 (미국 하드커버) 359 (영국 하드커버) 784 (한국 전 2권) |
ISBN | 0-385-50420-9 |
이전 작품 | 《천사와 악마》 |
다음 작품 | The Lost Symbol |
오컬트의 상징학에 관해 참고하기 좋다.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이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면서 시온 수도회와 오푸스 데이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가 마리아 막달레나와 결혼하여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두고 벌이는 사투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소설의 제목은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남긴 메시지들을 말하는 것으로, 살인 사건의 피해자는 발견 당시 루브르의 드농관에서 벌거벗은 채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인체비례도 모습을 한 채 죽어있었고, 몸 옆에 수수께끼의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피로 배에 별 문양을 그려놓았다.
이 소설은 성배 전설과 마리아 막달레나의 역할에 대한 진실을 추측하는 내용으로 대중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로마 가톨릭 교회가 부정적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여러 기독교 교파로부터 비난을 받았으며, 왜곡된 역사적, 과학적 사실에 대해서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다빈치 코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2006년 5월까지 6050만 부가 발행되었고, 44개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조직의 음모를 밝히는 스릴러 장르로, 댄 브라운이 2000년에 출간했던 《천사와 악마》에 이어 로버트 랭던이 등장하는 두 번째 소설이다. 2004년 11월 랜덤 하우스는 160개의 삽화가 포함된 스페셜 일러스트 에디션을 출간하였다. 2006년에는 소니픽처스가 판권을 구입하여 톰 행크스를 주연으로 동명의 영화로 개봉하였다.
하버드 대학의 기호학 교수 로버트 랭던은 파리에 세미나를 위해 왔다가 우연찮게 루브르 박물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경찰에 범인으로 의심받게 된 랭던은 피해자인 박물관 학예사의 손녀 소피 느뵈와 함께 거대한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그들을 향해 비밀 조직과 경찰의 추적은 점점 거리를 좁혀오는데..
소설 다빈치코드가 한국어로 역간되자, 보수주의 개신교에서는 거세게 반발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와 막달라 마리아가 결혼하여 "사라"라는 딸을 낳고, 그 사라의 후손이 프랑크의 메로빙거 왕조의 왕과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혈통으로 이어졌다는 내용이다.[1] 2006년 4월 7일, 보수 개신교 단체 한국 기독교 총연합회에서 한국측 배급사, 소니 픽처스 릴리징 코리아에 대한 영화 다빈치 코드의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중앙 지방법원에 제출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5월 16일, 서울특별시 중앙 지방법원 측은 영화 다빈치 코드가 기독교의 사상, 신자들의 믿음을 흔들 수 있는 어떠한 요소도 없다는 요지의 판결문을 통해 소송을 기각시켰다.[2][3] 이에 대해 한기총측 등 기독교 단체들은 교리 희화화를 주장하며 재판부의 판결에 불복하여, 각 영화관마다 ‘다빈치 코드 안 보기’라는 운동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시켜 나갔고[4] 일반 영화 관람객과 반기독교주의자들의 비판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5][6] 개신교계 일부에서는 《다 빈치 코드 깨기》(원제: The Da vinci Deception,어원 루처 저, 이용복 역, 규장)등의 다빈치코드 비평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일부는 강연을 통해 다빈치 코드를 비판하기도 했다.[7]
개신교와 기독교 측에서는 예수가 결혼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주장에 의하면 땅에 육체를 입고 온 예수의 사명은 단 하나, 사람들을 죄로 이끄는 '속이는 영'인 사단의 권세를 이기러, 죄없는 자신을 제물로 삼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역사적 예수의 삶에 대한 가장 많은 이야기가 담긴 복음서에 그러한 기록이 없었기 때문이다. 막달라 마리아의 지위에 대해서 복음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 네 복음서가 분명히 말하고 있는 것은, 자신을 죄에서 구원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감사하여 그를 믿고 따르는 남매 마르다(친언니)와 죽었다 살아난 나사로(오빠) 중 막내였고, 그녀는 예수가 두 강도 사이에서 십자가형에 처해져 죽었을 때 그 곁에 있었던 사람들 중의 하나이며, 예수가 무덤에 묻히는 모습을 지켜 보았고, 부활절 아침 시체에 바를 향료를 가지고 무덤으로 찾아갔던 세 여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또 예수가 묻힌 무덤이 열려있는 것을 처음 본 사람이 막달라 마리아이다. 마태복음 등에 따르면, 그녀는 예수의 부활 소식을 사도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달려갔다.
반면에 성경이 아닌《성배와 잃어버린 장미: 다빈치 코드의 비밀》(ISBN 89-91124-17-8)에서 저자 마가렛 스타버드는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가 결혼했던 것이 틀림없으며, 성배는 예수의 후손을 잉태한 막달라 마리아이며 남프랑스로 피신했다고 쓰고 있다. 마가렛 스타버드 자신도 책 서문에서 예수와 막달라 마리아의 결혼설을 반박하기 위한 글을 쓰기 위해 준비하다가 자기 자신이 그 설을 믿게 되었다고 쓰고 있다. 문제가 된 책은 《성혈과 성배》(ISBN 89-544-0342-5)이며, 이 책에 기반한 소설이 다빈치 코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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