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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시인·아동문학가 (1927–1997)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김요섭(金耀燮, 1927년 4월 6일~1997년 11월 3일)은 대한민국의 시인·아동문학가이다. 본관은 (구)안동(安東)이고[1] 호는 묵산(墨山)이다.
함경북도 청진(淸津) 나남구역(羅南區域)에서 출생하여 지난날 한때 함경북도 경성군 어랑면에서 잠시 유아기를 보낸 적이 있다.[2] 1941년 《매일신보》 신춘문예에 동화 《고개 너머 선생》이 당선 되었으며, 이어 《연》 《은행잎 편지》를 발표하였다. 한국의 안데르센이라고 불릴 만큼 동화창작에 뛰어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1945년 8.15 광복 후 이듬해 1946년 월남하였고 1947년 시 《수풀에서》가 동인지 《죽순(竹筍)》에 추천됨으로써 문단에 데뷔했다.
1957년 마해송(馬海松)·강소천(姜小泉) 등과 의기상투하여 한국동화작가협회를 발족하고 1961년 자매학교 결연운동을 벌였으며 1965년 소천(小泉)문학상, 1987년 대한민국국문학상 등을 받았다. 1970년 계간지 《아동문학사상》을 발행하였다. 동화집으로 《오, 멀고 먼 나라여》 《깊은 밤 별들이 울리는 종》 《날아다니는 코끼리》 등 30여 권이 있다. 시집으로 《체중(體重)》 《빛과의 관계》 《달을 몰고 다니는 진흙의 거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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