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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기의 무신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김선평(金宣平, 10세기 초기. ~ 10세기 말기.)은 신라의 진골(眞骨)이며 고려의 최고위 귀족 태사(太師)이다. 신 안동 김씨(新 安東 金氏)의 시조(始祖)이다.
10세기 초기, 경순왕(敬順王)의 재종질이자, 효공왕(孝恭王)의 왕자(王子)로 흥덕궁에서 태어났다. 930년(고려 태조 13년), 고창군(古昌郡)에서 왕건(王建)이 후백제왕(後百濟王) 견훤(甄萱)과 전투를 벌였을 때 권행(權幸), 장정필(張貞弼)과 함께 왕건(王建)을 도와 후백제군의 식량 보급대로 공격해 보급로를 끊고, 고창 병산으로 진격해 3, 4일 간의 접전 끝에 후백제군 8천여 명을 사살하는 등 대승을 거두고 결국 후백제를 항복시키며 최고위 귀족인 태사(太師)에 이르렀다.[1] 왕건(王建)이 아부(亞父)라는 칭호를 주었는데 황제가 존경한 인물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10세기 말기, 별세하였다. 위패는 경상북도 안동시 북문동에 위치한 태사묘(太師廟)에 모셔져 있고, 묘지는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안동김씨 태장재사(安東金氏 台庄齋舍)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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