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엄 포터
잉글랜드의 축구 지도자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그레이엄 스티븐 포터(영어: Graham Stephen Potter, 1975년 5월 20일 ~ )는 잉글랜드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지도자로 현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감독을 맡고 있으며, 선수 시절 포지션은 레프트 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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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정보 | ||||||
본명 | Graham Stephen Potter | |||||
출생일 | 1975년 5월 20일 | (49세)|||||
출생지 | 잉글랜드 솔리헐 | |||||
키 | 185cm | |||||
포지션 | 은퇴 (과거 레프트 백) | |||||
구단 기록* | ||||||
연도 | 구단 | 출전 (득점) | ||||
1992-1993 1993 1993-1996 1996-1997 1997-2000 1997 1997-1998 1999 2000-2003 2003-2004 2003 2004-2005 합계 |
버밍엄 시티 → 위컴 원더러스 (임대) 스토크 시티 사우샘프턴 FC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 → 노샘프턴 타운 (임대) → 노샘프턴 타운 (임대) → 레딩 FC (임대) 요크 시티 보스턴 유나이티드 → 슈루즈베리 타운 (임대) 메이클즈필드 타운 |
3 (0) 45 (1) 8 (0) 43 (0) 3 (0) 1 (0) 4 (0) 114 (5) 12 (0) 5 (0) 57 (8) 320 (16) | 25 (2) ||||
국가대표팀 기록 | ||||||
1996 | 잉글랜드 U-21 | 1 (0) | ||||
지도자 기록 | ||||||
2011-2018 2018-2019 2019-2022 2022-2023 2025- |
외스테르순드 FK 스완지 시티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
* 구단의 출전횟수와 득점기록은 정규 리그의 공식 리그 경기 기록만 집계함. |
13년간 선수 생활을 하면서 레프트백으로 활약한 포터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에서 307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프리미어 리그 사우샘프턴FC 와 슈루즈베리 타운의 풋볼 컨퍼런스에서도 활약했었다. 국제 무대에서는 21세 이하 잉글랜드 대표팀에 한 차례 발탁되기도 했다.
포터는 2011년 1월 스웨덴 클럽 외스테르순드에서 프로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외스터테르순드에서 세 번의 승격과 스벤스카 컵에서 우승하며 2017-18 UEFA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를 이끌었다. 2018년 6월에는 챔피언십 클럽인 스완지 시티의 감독으로 임명되었고, 1년 후에는 프리미어 리그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자리를 옮겼었다. 브라이튼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후 2022년 첼시에 감독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2023년 4월에 경질되었다. 2025년 1월, 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감독으로 임명되었다.[1]
구단 경력
웨스트미들랜즈 솔리헐에서 태어난 포터는 17세에 버밍엄 시티에서 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다. 위컴 원더러스 FC에서 임대 생활을 거친 후, 스토크 시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의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하였다.[2] 199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명한 6-3 승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3] 사우샘프턴 소속으로 뛰는 동안 그는 몰도바와의 유럽 챔피언십 예선 경기에서 잉글랜드 U-21 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4]
1997년 포터는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에 합류하였으며, 노샘프턴 타운과 레딩에서의 임대 생활을 포함한 3년 반 후에 요크 시티와 계약하였다. 2003년 여름에는 요크 시티에서 보스턴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다. 그는 같은 해 11월 슈루즈베리 타운으로 임대되기 전까지 요크 시티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선수 경력 막바지인 2004년, 포터는 메이클즈필드 타운 FC으로 자유 이적하여 그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5]
감독 경력
요약
관점
초기 경력
포터는 프로축구선수협회의 지원을 받아 2005년 12월 오픈 대학교에서 사회과학 학위를 취득하였다.[6] 이후 헐 대학교에서 축구 개발 매니저로 일했으며, 2007년 FIFA 여자 월드컵에서는 가나 여자 대표팀의 기술 감독으로 활동했다.[7] 또한 잉글랜드 대학 대표팀의 보조 코치로 임명되었고,[8] 리즈 메트로폴리탄 대학교(현 리즈 베켓 대학교)에 합류하기 전에 리더십 석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그는 감성 지능을 활용한 리더십에 중점을 둔 개인 및 전문성 개발 석사 과정을 마쳤다.[9]
외스테르순드
2010년 12월, 그레이엄 포터는 스웨덴 4부 리그에 속해 있던 외스테르순드의 감독으로 3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11년 1월 24일부터 정식으로 감독직을 수행하게 되었다.[10] 포터는 스완지 시티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외스테르순드와 맞붙은 후, 당시 스완지 시티의 수석 코치였던 그레이엄 존스의 추천을 받아 다니엘 킨드베리 회장의 제안을 받으며 감독직을 맡게 되었다.[11]
2013년, 팀을 2년 연속 승격시키며 포터는 계약을 3년 연장하였다.[12] 이후 2015년 10월 27일, 외스테르순드는 2015년 수페레탄에서 2위를 차지하며 클럽 역사상 최초로 스웨덴 1부 리그(알스벤스칸) 승격을 확정지었다.[13] 승격 첫해 리그에서 8위를 기록하며 "정교한 패스 플레이"와 한정된 예산으로 경쟁력을 갖춘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14]
2017년 4월 13일, 포터의 외스테르순드는 스벤스카 쿠펜 결승전에서 노르셰핑을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15] 이로 인해 2017-18 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진출권을 얻었으며, 갈라타사라이를 합산 스코어 3-1로 꺾고 3차 예선에 진출하였다.[16] 이후 3차 예선에서 폴라 에쉬를 합산 스코어 3-1로 꺾었고,[17] 플레이오프에서는 PAOK를 상대하여 원정 다득점 원칙(합산 3-3)으로 극적인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을 이루었다.[18][19] 조별 리그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승점이 같았으나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하였다.[20] 32강에서는 아스널을 상대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2-1 승리를 거두었지만, 합산 스코어 2-4로 탈락하였다.[21] 같은 시즌, 리그에서는 5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했다.[22]
스완지 시티
2018년 6월 11일, 포터는 3년 계약으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 스완지 시티의 감독으로 부임하였다.[23] 그는 수석 코치 빌리 리드와 리크루트 분석가 카일 맥컬리와 함께 팀에 합류하였다.부임 당시 포터는 "스완지는 최근 7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팀이며, 단순한 승격이 아니라 구단의 정체성과 철학을 유지하면서 재도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내가 이곳에 온 이유다"라고 밝혔다.[24]
포터는 스완지 감독 데뷔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으며 첫 승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올리 맥버니와 전 리버풀 유망주 얀 단다가 골을 기록했다.[25] 이어진 리버티 스타디움에서의 첫 홈경기에서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1-0으로 제압하며 연승을 기록했다.[26]
2018-19시즌 FA컵에서 스완지는 8강까지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8강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전반 30분 만에 2-0으로 앞섰지만, 경기 막판 베르나르두 실바, 크리스토퍼 노르펠트(자책골),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득점으로 2-3 역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27] 리그에서는 막판 상승세를 타며 마지막 세 경기 전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남겼으나, 최종적으로 10위로 시즌을 마쳤다.[28][29]
2018-19 시즌 종료 후,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이 크리스 휴튼 감독을 경질하면서 포터에게 관심을 보였다. 스완지는 포터를 잔류시키기 위해 새로운 계약을 제시하며 챔피언십 최고 연봉 감독 중 한 명으로 대우하려 했으나,[30][31] 결국 브라이튼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브라이튼은 포터와 그의 코칭스태프를 영입하기 위해 약 300만 파운드의 보상금을 스완지에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32]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19년 5월 20일, 포터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의 감독으로 임명되었으며, 4년 계약을 체결했다.[33] 그는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었던 8월 10일 왓퍼드 원정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첫 승을 기록했다.[34] 첫 번째 홈경기였던 8월 17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35] 리그 첫 패배는 일주일 후 홈구장인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경기로, 2-0으로 패했다.[36]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 이후 첫 경기에서 브라이튼은 6월 20일 홈에서 아스널을 2-1로 꺾으며 처음으로 아스널과의 리그 더블을 달성했다. 앞서 시즌 초반 원정 경기에서도 같은 스코어로 승리한 바 있다.[37][38] 포터의 첫 시즌에서 브라이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 승점(41점)과 최다 득점(39골)을 기록하며 리그 15위에 올랐다. 이는 2017-18 시즌과 동일한 최고 순위였으며, 시즌 최종전 번리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시즌을 마감했다.[39]
브라이튼은 2020-21 시즌 개막전에서 첼시를 상대로 홈에서 1-3으로 패했다.[40] 그러나 두 번째 경기인 뉴캐슬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41] 9월 26일, 브라이튼은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2-3으로 패했으며, 이는 포터 감독 경력에서 100번째 패배였다.[42]
2021년 1월 31일, 브라이튼은 토트넘을 1-0으로 꺾으며 2020년 6월 20일 아스널전 이후 처음으로 홈에서 리그 승리를 기록했다.[43][44] 3일 후, 브라이튼은 리버풀을 1-0으로 꺾으며 1982년 이후 처음으로 안필드에서 리그 승리를 거뒀다.[45] 5월 18일, 브라이튼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0-2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1989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에서 시티를 상대로 승리했다.[46]
포터의 두 번째 시즌에서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과 동일한 41점을 기록했으나, 16위로 한 단계 낮은 순위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최다 득점(40골), 최소 실점(46골), 최저 골득실(-6), 그리고 최다 클린시트(12경기)를 기록하며 새로운 클럽 기록을 세웠다.[47]
포터의 세 번째 시즌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은 8월 14일 번리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48] 11월 20일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포터의 브라이튼 감독 100경기이자 전체 감독 경력 400경기를 치렀다.[49] 2022년 1월 21일, 포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1월 23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군 코치 비요른 햄버그가 팀을 이끌었다. 해당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50][51]
포터의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경기는 2월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로, 0-2 패배를 당하며 브라이튼의 7경기 연속 무패 기록이 끝났다.[52] 4월 30일, 울버햄프턴 원정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브라이튼 역사상 최고 승점을 기록했으며, 승점 44점으로 리그 9위에 올랐다.[53] 5월 7일, 브라이튼은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0으로 꺾으며 클럽 역사상 최다 점수차 프리미어리그 승리를 기록했다.[54]
브라이튼은 마지막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으며 최고 리그 순위인 9위를 차지했고, 프리미어리그 최고 득점 기록(42골)과 최다 승점(51점)을 경신했다. 이는 기존 최고 승점(41점)보다 10점 높은 기록이었다.[55]
포터는 2022-23 시즌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으며 브라이튼 역사상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에서 승리를 거둔 감독이 되었다.[56] 9월 4일, 브라이튼은 홈에서 레스터 시티를 5-2로 꺾으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5골을 기록했다.[57]
2022년 9월 8일, 브라이튼은 포터 감독과 5명의 코칭 스태프가 첼시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58] 첼시는 포터를 영입하는 대가로 브라이튼에 약 1,600만 파운드의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59][60] 추가로 코칭 스태프 보상금으로 550만~650만 파운드를 지급했다.[61] 이후 브라이튼의 새로운 감독으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선임되었다.[62]
첼시
2022년 9월 8일, 포터는 토마스 투헬의 후임으로 프리미어리그 클럽 첼시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며, 5년 계약을 체결하였다.[63]
6일 뒤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레드불 잘츠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데뷔전을 치렀다.[64] 10월 1일, 두 번째 경기였던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첼시 감독으로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는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과 첼시 유소년 출신 코너 갤러거가 각각 첼시 데뷔 골을 기록했으며, 갤러거는 90분에 결승골을 넣었다.[65] 첫 패배는 10번째 경기였던 10월 29일, 친정팀 브라이턴 원정 경기에서 1–4로 대패한 경기였다.[66]
2023년 1월, 포터는 맨체스터 시티에게 0–4로 대패하며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첼시가 FA컵 3라운드에서 탈락하는 결과를 맞았고, 이에 따라 팬들과 언론으로부터 성적 부진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다.[67] 2월 18일, 최하위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패한 이후 일부 첼시 팬들은 포터의 사퇴를 요구했다.[68]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포터를 영입했던 공동 구단주 토드 보엘리는 구단 이사진 중에서도 포터를 지지하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였다.[69] 3월 7일,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패배한 뒤, 2차전에서 홈에서 2–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70]
그러나 4월 2일,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한 후 포터는 경질되었고, 브루노 살토르가 감독 대행을 맡았다.[71][72] 포터는 2023년 1월 이적시장에서 약 3억 2,300만 파운드의 선수 영입을 지휘했으며, 총 31경기를 치러 11경기를 패했고, 경질 당시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11위에 머물러 있었다.[73][7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025년 1월 9일, 포터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며, 2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는 전날 경질된 훌렌 로페테기를 대체하였다.[75] 다음 날인 1월 10일, 포터는 FA컵 3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게 1–2로 패배하며 데뷔전을 치렀다.[76] 1월 14일, 포터는 지휘봉을 잡은 두 번째 경기에서 풀럼을 홈에서 3–2로 꺾으며 첫 승을 거두었다.[77]
감독 스타일
전술
포터는 "진보적이고" "비 전통적인" 지도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78] 외스테르순드 시절, 그는 선수들과 코치진에게 지역 사회 활동에 참여할 것을 권장했으며, 이는 연극이나 음악 공연 등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 도전하도록 하는 것이었다.[79]
포터는 자신의 팀을 “전술적으로 유연하며, 공격적이고, 점유율 중심”이라고 설명한다.[78] 외스테르순드에서는 볼 점유를 중심으로 3–5–2, 4–4–2, 4–3–3 등 유동적인 포메이션을 구사했다.[80][81][82] 스완지 시절에는 총 10가지 이상의 포메이션을 사용했으며, 그의 팀은 챔피언십에서 경기당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했다.[83]
젊은 시절 코치로서 포터는 스완지에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의 훈련법을 연구했고, 그의 점유율 중심 전술에서 영감을 받았다. 또한, 스페인 여행 중 접한 "전체론적(holistic)" 훈련 철학에도 영향을 받았다.[84] 포터는 펩 과르디올라의 철학과 레이몬드 페르하이언(Raymond Verheijen)의 주기화 훈련(periodisation) 모델 역시 자신의 지도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84]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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